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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품격에 관한 사소한 보고서 1
이노 지음 / 마루&마야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로맨스 소설에서는 남장 여자의 사례가 주로 나온다. 이 책에서도 스튜디오에 들어가기 위해서 남장을 해야만 했던 희율이 그녀의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면서 겪는 이야기가 나온다.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해 이드 스튜디오에 입사하게 되지만 사실 이드 스튜디오는 남자만 입사할 수 있다는 조건이 있어서 희율은 여자임에도 남장을 하고 스튜디오를 다니게 된다.
스튜디오의 보스는 정말 성질도 더럽고 괴팍하지만 실력 만큼은 소위 일인자다. 그래서 그곳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일하는 희율의 정체가 발각되고 만다. 보스 승서는 예전에 연인이였던 여자에게 배신을 당한 일이 있어서 여자를 다시는 만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희율에게도 자신과 같은 배신의 아픔이 있기에 승서는 오히려 희율에게 끌리게 된다. 과거의 아픔 때문에 승서를 받아 들이지 못하던 희율이지만 승서 자신 집안의 유일한 남자가로서 선을 봐야 하는 했기에 이에 대한 헤프닝으로 희율은 승서를 받아 들인다.
모든 사람들에겐 까칠하지만 정작 자신의 여자에게는 천하 제일로 친절하고 다정한 승서이기에 두 사람의 연애는 행복해진다. 그리고 여자에 관심없던 승서가 희율을 좋아함으로써 승서의 가족들도 모두 희율을 기쁘게 받아들인다.
그렇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두 사람의 과거 연애는 사라지고 현재는 행복으로 마무리된다. 까칠하지만 매력적인 남자주인공이여서 이야기가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