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행복하라
돈 캠벨.알렉스 도먼 지음, 트리니티 영어연구회 옮김 / 페퍼민트(숨비소리)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음악은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BMG라고 해서 드라마, 영화, 광고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그 작품을 더욱 가치있게 하고 멋지게하며 때로는 완성하는 요소이다. 개인적으로는 우울해도 기뻐도 외로워도 음악을 듣는다. 음악 듣는 거 싫어하는 사람 거의 없듯이 나 역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는다. 굳이 어느 장르를 좋아한다라고 단정짓기 힘들 정도로 그냥 좋으면 듣는 거다.

 

한때 대한민국에 『모차르트 이펙트』가 대유행처럼 번질때가 있었다. 왠만한 사람들은 그와 관련된 CD하나는 사 봤을 것이다. 그런 『모차르트 이펙트』로 전세계에 모차르트 신드롬을 불러온 장본인이 바로 이 책의 저자 돈 캠벨이라고 한다. 『모차르트 이펙트』가 유명한 건 알아도 그와 관련된 인물은 몰랐는데 그런 새로운 사실을 알게 해주었다는 점에서도 이 책은 흥미롭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운드 힐링(sound healing)"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고 한다. 예전에 웰빙이 대세였다면 요즘은 힐링(healing)이 대세인 때다. 그런 의미에서 "사운드 힐링(sound healing)"이 말하고자 하는것은 무엇인지를 읽어 보는 것도 유쾌한 시간이 될 것이다.

 

 

흔히 아침에 시계 알람으로 일어나지 말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무엇으로 아침을 시작해야 하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그 답을 제시한다. 아침을 깨우는 소리, 일터에 필요한 음악, 아이들의 교육과 학습능력에 필요한 소리, 통증을 줄이고 치료한다는 소리, 가정과 사회에 필요한 소리, 피로를 풀어주고 노화를 늦추는 소리 등 삶의 모든 것에 직결되는 온갖 소리들이 나온다.

 

이 소리들의 실효성은 직접 해보면 알테지만 일단 각각의 상황에 어울리는 소리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히 독특한 책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위의 사진처럼 실제로 그 소리를 들어 볼 수 있도록 관련 사이트 주소를 하단에 실고 있기 때문에 그 소리가 궁금한 이들에겐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좋은 음악을 들려 준 식물이 잘 자란다는 실험처럼, 우리들의 삶의 다양한 상황에 어울리는 소리를 적절히 이용해 보는 것도 새로운 도전인 동시에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이 책은 정말 유익한 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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