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초등 교과서 핵심 지식 시리즈 G6 - What Your Second Grader Needs to Know 미국 초등 교과서 핵심 지식 (The Core Knowledge)
E. D. Hirsch, Jr. 지음 / 원더앤런(Wonder&Learn)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영어 학원을 넘어서서 영어 유치원이 유행처럼 번져 가고 있는 이때에 이제는 미국 초등학교에서 현지 아이들이 배우는 교과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지 아이들이 교과서로 사용하는 내용을 국내에서는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는데 이 책은 바로 미국 초등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 내용중에서도 핵심 지식만을 뽑아서 한권의 책으로 만든 것이다.

 

실제로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를 본 것은 아니기에 이 책을 보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도 좋은 책이 었던 것 같다. 전공서적 보다 더 두꺼운 책이여서 조금 놀라기도 했지만 언어와 문학(Language and Literature), 역사와 지리(History and Geography), 미술(Visual Arts), 음악(Music), 수학(Mathematics), 과학(Science) 과목을 한권에 모두 담고 있기에 그런 것이다.

 

 

 

 

책의 앞부분에는 영어 원문이 나오고, 뒷편에는 분절된 우리말 번역 책이 나온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6과목 모두에 대해서는 이렇게 해당 과목에 어울리는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서 책을 읽는데 재미를 더한다. 이 부분은 미술 과목인데 이외에도 여러 작품이 다수 수록되어 있으며, 역사와 지리 과목의 경우 피라미드 같은 건축물과 지도가 실려 있기도 하다. 또한 수학의 경우 공식도 나오며, 음악 과목은 건반과 악보 등으로 지식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수학 과목의 한 페이지다. 개인적으로 너무 싫어한 과목인데 이렇게 보니 또 그 내용이 궁금해져서 번역본을 들여다 보게 된다. 책을 펼치자 마자 등장하는 온통 영어 투성이의 내용에 살짝 당황할지도 모르겠찌만 뒤의 번역번을 보면 책의 첫 페이지에 등장하는 내용까지 모두 담고 있어서 부담스럽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호기심에서라도 계속 읽어 보게 되고(물론 번역본의 도움을 많이 받지만...), 각 과목마다 짧은 주제어에 따라 쓰여져 있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지루하지 않게 진도를 나갈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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