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반전 101 - 의심 많은 교양인을 위한
김규회 지음 / 끌리는책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문뜩 궁금한 게 생길때가 있다. 하지만 차마 누군가에게 묻기에는 뭐한 질문이다. 그럴땐 보통 나는 인터넷 검색을 한다. 간혹 그 궁금증을 풀때도 있지만 스스로 잊힐 때까지 그냥 놔두는 경우도 존재한다. 물론 이 책이 평소 내가 궁금해하던 것들을 모두 담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이 책이 아니라면 어디에서도 읽어 보지 못할 내용과 동시에 흥미롭기까지 한 상식들을 담고 있다.

 

상식[常識]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을 말하며, 일반적 견문과 함께 이해력, 판단력, 사리 분별 따위가 포함된다. 비슷한 말로는 보통지식이 있다.

 

그런 상식의 반전을 무려 101가지 이야기하고 있다니 과연 어떤 내용일지가 가장 궁금했다. 상식, 지식, 교양이라는 세 파트에 나누어서 소개되고 있는 내용들을 보면 '토마토는 채소다?'와 같이 당연히 알고 있는 상식이나 '숭례문은 처음부터 국보 1호였다?'와 같이 몰라도 되겠지만 알아도 괜찮은 교양들이 대거 수록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상식과 교양을 넘어서 지식을 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어가 세계의 공통어가 된것처럼 느껴지는 가운데 영어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쓰는 언어라는 생각이 언뜻 들기도 하지만 전세계인구의 6분의 1일 중국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상식이 진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참고로 한국어는 남한과 북한, 해외 동포 등을 합쳐서 약 7800여 만 명이 사용하고 있어서 세계 15위권 안에 든다고 한다.

 

101가지의 상식에서는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것들을 바로 잡아 주기도 하고, 어설프게 알고 있는 것에 대해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리고 알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기에 적어도 읽는 동안에 지루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알지 못했던 지식과 잘못 알고 있었던 지식을 제대로 알게 할 수 있는 책으로 재미와 상식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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