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세트 - 전3권 - 사랑 예술 그리고 인생, 개정판 헤르만 헤세 : 사랑, 예술 그리고 인생
헤르만 헤세 지음, 폴커 미켈스 엮음, 이재원 옮김 / 그책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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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Hermann Hesse, 1877 ~ 1962], 독일의 소설가·시인. 단편집·시집·우화집·여행기·평론·수상(隨想)·서한집 등 다수의 간행물을 썼으며 주요 작품으로는 "데미안(Demian), 수레바퀴 아래서, 페터 카멘친트, 크눌프,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동방순례, 유리알 유희"가 있다. 그리고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독일 문학의 거장이자 노벨 문학상에 빛나는 헤르만 헤세는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그런 헤르만 헤세의 작품을 "사랑, 예술 그리고 인생"이라는 테마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그의 작품에 관심이 있는 누구라도 충분히 사랑할만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

 

 

사랑, 예술 그리고 인생은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예술은 영혼의 언어이다', '삶은 아름답고 소중하다'라는 소주제로 잘 나누어져 있다. 부제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것은 마치 헤르만 헤세의 인생에서 소중했던 3가지의 테마를 다루고 있는 것처럼 생각 되어진다.

 

헤르만 헤세의 시, 작품, 에세이, 수많은 이들에게 보냈던 편지글 등에서 발췌된 글들을 모은 이 책은 그가 어떤 어떤 생각으로 어떤 삶을 살았는지를 간접적으로나마 느끼게 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마치 잠언 같다는 생각이 드는 이 글들을 읽는다면 헤르멘 헤세의 작품을 온전히 다 읽는 것과는 또다른 느낌의 감동을 느끼게 될지도 모른다.

 

물론 헤르만 헤세의 작품 모두를 읽고자 하는 사람들에겐 짤막하게 소개된 이 글을이 더한 갈증을 가져 올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문학계의 거장인 헤르만 헤세의 모든 흔적을 이 책들을 통해서 여러면에 걸쳐서 읽어 볼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매력적임에 틀림없다. 삶을 살아갈 우리들에게 사랑과 예술, 인생의 지혜와 통찰을 알게 해주는 그런 책이기 때문이다.

 

가능한 것이 생기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불가능한 것이 시도되어야 합니다.

 

빌헬름 군데르트에게 보낸 편지, 196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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