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부터의 인생전략 - 최선을 다하는 것과 성공하는 것은 다르다
후루이치 유키오 지음, 이서연 옮김 / 이젠미디어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저자의 전작 『1일 30분』을 재밌게 그리고 유용하게 잘 읽은 한 사람으로서 후루이치 유키오가 전하는 서른부터이 인생 전략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지 궁금했다. 30살이라는 나는 남녀 모두에게 조금 특별하게 다가온다. 물론 여자에게 더 큰 의미를 주겠지만 말이다.

 

30살은 더이상 젊어서 패기만으로 일을 저지르면 안되는 나이다. 좀더 미래를 생각하고 자신의 패기와 열정을 집중시켜야 할 그런 나이라고 생각한다. 저자 역시도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서 30대를 기회로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말한다.

 

목차를 봐서도 알겠지만 저자는 상당히 실질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자기계발서에서 나오는 그런 두리뭉실한 이야기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를 알려주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동시에 필요한 부분은 적극 활용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이 든다.

 

맨처음 인생을 바꾸기 위한 행동지침 여덟가지가 나온다. 계획하고 실행할 것을 강조한다. 그중에서도 "모닥불 사고법"이란 내용이 나온다.

 

"순간의 번뜩이는 생각이 생긴다(불씨). 그 다음에 즉시 어떤 행동을 취한다(불씨를 키우는 작업). 그리고 다음 행동, 또 다음 행동으로 되풀이한다(큼지막한 나무를 태운다). 그러면 최종적으로 모닥불이 된다(꿈과 목표의 실현).p.25

 

결국 우리가 자신들의 목표를 성공시키지 못하는 것은 불씨를 키우는 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행동할 것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30대라는 연령에 어울리는 조언이 나오는데 연봉을 올리는 계획, 돈을 만드는 공부방법, 가족을 지키는 자산관리같은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물론 이러한 이야기를 하루 라도 젊었을때 자신의 삶에 실천한다면 남들과는 다른 30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관심이 갔던 Part는 Part3 돈을 만드는 공부방법과 이기는 습관의 법칙이다. 좀 살벌한 듯 하기도 하지만 결국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실질적인 두가지가 바로 이것들이 아닌가 싶다.

 

특히 Part4의 내용은 샐러던트 (Saladent : 공부하는 직장인이라는 뜻으로 샐러리맨과 스튜던트를 합친 신조어)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1일 30분』이라는 책을 읽으면서도 느낀 점이지만 이 저자는 확실히 좀 세세하고 실질적인 내용을 실천할 수 있는 계획들로 다듬어서 독자들에게 제시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보면 왠지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기고 내 삶에 적용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실제적으로 책의 내용을 실천해 본다.

 

충분히 누구라도 실천하고 적용해 볼 수 내용들이라는 점에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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