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처럼 사는 - 스물아홉 김지희, 스물아홉 김지희
김지희 지음 / 공감의기쁨 / 2012년 6월
평점 :
품절


 

맨처음 책을 접하고 느낀점이라면 참 예쁘다는 생각이다. 책 속의 그림들도 예쁘고 그 그림들을 그린 저자도 예쁘고 말이다. 열 번 다시 태어나도 예술가로 살고 싶다는 저자의 그림과 인생 이야기가 담긴 이 책은 <삶처럼 그린>과 세트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예술가로 살아가는 삶이 어떤지는 솔직히 범인(凡人)인 내가 알리가 없을 것이다. 어딘지 모르게 보통의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을 할 뿐이다.

 

 

 

2012 미샤 S/S 시즌 ‘What a Lovely Moment’의 주인공, 청작미술상 최연소 수상자, Sealed Smile 크리에이터’. 미술잡지 편집팀장. 미술 칼럼니스트…. 이외에도 정말 많은 수식어가 화가 김지희를 대변하고 있다.

 

책의 맨 뒤에 있는 저자 약력을 봐도 2007년부터 저자의 개인전, 단체전 전시회의 횟수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게다가 저자는 다양한 여러 프로젝트에도 참여했으며, 활동한 방송과 컬럼도 나오기때문에 정말 팔방미인인 것 같다.

 

 

김지희 작가의 그림을 한 점 실어 본다. 딱 봐도 알겠지만 그녀의 그림에서는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이 공존하는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냥 예쁘다. 그리고 상당히 여성스러운 느낌이 강해서 기회가 된다면 우리집에도 한점 이상을 소유하고 싶어지는 그런 그림이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좋은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이렇게 예쁜 그림들이 상당수 나오며 동시에 그녀의 이야기가 나온다. 스물 아홉 해를 예술가로 살아온 그녀의 삶이 담겨져 있다고 보면 좋을 듯 하다. 화가로서의 이야기, 20대를 살아 온 삶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이 책은 김지희 작가의 그림 이야기를 담은 동시에 그녀의 삶을 담은 이야기이기에  마치 갤러리를 거닐며 그림에 담긴 사연을 듣는 것처럼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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