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듣고싶은 위로의 말
이서정 지음 / 푸르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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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단 한마디의 말이 누군가를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고 생각할때 우리는 과연 평소에 어떤 말들을 자주 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일이다. 특히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할때 과연 나의 말투와 그 내용은 어떨지 궁금해진다. 나는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듣는 상대방은 마음 아프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반대로 내가 건넨 한마디에서 상대방이 용기를 얻었다면 나 역시 기쁠 것이다. 그렇다면 자신은 어떨까? 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자신도 사람이기에 상대방으로부터 상처를 받기도 하고 용기와 위로를 받기도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때 이왕이면 상대방에게 위로가 되는 말이 좋지 않을까?

 

삶이 고달프고 힘든 사람에게, 절망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 서러움과 불안함에 고통받는 사람에게 다른 것들은 다 제쳐놓고서 먼저 위로의 말을 건네보면 어떨까? 그 사람은 그것만으로도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이 세상에 버려진 것 같았던 심정이 든든한 내편이 생긴 것 같은 위로를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라도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힘든고 아프고, 서럽고, 불안한 상황에 맞딱드리게 된다. 그 상황들에서 내가 듣고 싶은 위로의 말들은 분면 그런 상황들에 처한 다른 이들도 듣고 싶어 할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행복 필요한 사람, 그리움을 간직하고 기다림에 놓인 사람, 어느 순간에 머물러 있는 사람, 평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각각의 위로를 건넨다. 따져보면 이 모든 상황들은 우리들의 인생에서 우리들 모두가 겪는 일들이다.

 

책속에서 소개되고 있는 위로의 말들은 우리에게도 유명한 사람들이 건네는 위로의 말들이다. 故 김수환 추기경, 헬렌 켈러, 김제동, 엄홍길, 태무친 칭기즈칸, 알베르트 슈바이처, 라이너 마리아 릴케, 하이네(독일의 시인), 도연명(중국 동진의 시인), 한비자(중국 전국시대 말기 사상가), 칼릴 지브란(철학자), 윤봉길(독립운동가), 헤르만 헤세(독일의 소설가)... 너무 많아서 열거하기도 힘들 정도이다.

 

그리고 박하사탕과 같은 영화속 대사들도 나오고, 명심보감, 잠언 같은 곳에서 등장한 위로의 말도 담겨져 있다.

 

시대와 국적, 성별,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위로의 말에서 우리는 많은 위로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어느 시대건 힘들고 아파하는 사람들은 어디건 있을 것이기에 그때부터 내려오던 위로의 말이니 살아가다 힘든 상황에 처했을때 도대체 세상에 날 위로해줄 인간이 하나도 없구나 한탄하지 말고 이 책이라도 읽어 보면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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