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멘토! 내 자서전 쓰기 - 나를 찾아가는 25일간의 여행, 실전 자서전 쓰기
조영순 지음 / 굿글로벌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우리가 알만한 사람들과 성공한 사람들에겐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한 가지가 있다. 그것은 바로 어떤 형식으로든지간에 자서전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이 살아온 삶을 기록한 것으로서 때로는 주변 사람들의 요구로 때로는 자기 자신의 필요로 쓰여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자서전하면 뭔가 거창한 느낌이 든다. 앞서 말한 것처럼 어떤 분야든지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유명인들의 전유물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명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 시대를 살았던 보통의 사람들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을 갖고 싶다면 과욕일까? 어느 누구라도 쉽게 자서전을 써볼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자서전 쓰기에 도전해 볼 것 같다. 솔직히 요즘은 개인이 쓴 글도 책으로 만들어 주는 서비스가 있으니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이 책은 총 4주에 25일에 걸쳐서 성공적인 자서전 쓰기의 비법을 알려주고 있다. 자서전을 쓰고자 하는 이유와 그렇기에 알고 써야 할 사항들을 제시하고 있다.

 

1. 매일 조금씩 쓰자

2. 즐거운 마음으로 쓰자

3. 장면을 쓰자

4. 구체적인 사건으로 시작하자

5. 배경을 살아 움직이게 하자

6. 점진적으로 드러내자

7. 냉정하게 퇴고하자

 

이상의 기본적인 규칙들을 배경으로 첫째 주 6일 동안은 자신의 개인적인 탄생에 얽힌 에피소드에서 부터 기본적인 사항을 적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한주 한 주 거듭할수록 자신의 가족들의 이야기와 자신이 겪었던 기쁘고, 슬프고, 두려웠던 이야기들도 적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인생의 목표와 열정, 꿈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마지막 주에서는 인새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것만큼은 아주 잘했다"싶은 이야기도 떠올려 보게 한다.

 

자서전이라는 거창한 이미지 때문에 섣불리 써내려가기 힘든 사람들에게 쉽게, 그리고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각각의 항목에서 실제 쓰여진 자서전들을 예시로 들어서 참고하도록 하고 있으니 그렇게 어렵거나 부담스럽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도 매력적인 듯 하다.

 

어렸을때 매일 매일 검사를 받기 위해서 일기를 쓴 기억이 있을 것이다. 어찌보면 그 간단했던 하루의 기록이 바로 자서전의 아주 기초 단계가 아닌가 싶다. 내가 살아온 날들에 대한 추억의 기록들을 남겨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선물로 남겨둔다면 내가 그들의 곁에 함께 하지 못할때 아이들에겐 또다른 추억이자 삶의 지혜의 원천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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