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될래요 역할놀이 스티커북
아이즐북스 편집부 엮음 / 아이즐북스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아이즐 북스에서 나온 "역할 놀이 스티커북" 시리즈의 하나로서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이다. 어린 아이 중에서 스티커 붙이기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거의 없듯이 우리집 아이들도 상당히 좋아했던 시리즈여서("지난번 요리사가 될래요"를 가지고 즐겁게 붙였음) 이번 책 역시도 상당히 기대감을 갖고 있었다.

 

 

 

이 책은 스티커가 책의 정중앙이 있다. 그리고 가운데 절취부분을 따라 뜯기 쉽도록 되어 있어서 깔끔하게 뜯겨나오는 장점이 있다.

 

 

 

스티커에는 각 스티커를 붙여야 하는 해당 페이지가 적혀 있으며, 책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스티커를 붙여하는 그림에는 보시다시피 분홍색의 그림자처럼 되어 있어서 아이가 스티커와 그림을 해당 그림을 맞춰 봄으로써 각각의 어울리는 스티커를 붙일 수 있다. 

 

담임 선생님의 모습과 역할

 

영양사 선생님 & 보건 선생님 모습과 역할

 

주제가 선생님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각장 마다 새로운 과목의 선생님들이 나온다. 유치원 선생님에서 부터 시작해서, 담임 선생님, 과학 선생님, 영어 선생님, 음악 선생님, 미술 선생님, 영양사 선생님, 보건 선생님이 나오며, 동시에 각각의 선생님이 담당하고 있는 역할에 대한 스티커 붙이기를 함으로써 이 책의 취지대로 역할놀이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중간에 소풍과 운동회에 대한 스티커 활동도 있어서 전체적으로 아이에게 학교에서는 어떤 과목의 수업을 하며, 각 수업에서 하는 활동에 대해서도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학교와 선생님과 그 속에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이해하게 해줄 수 있는 책 같기도 하다.

 

 

큰아이는 스티커북을 받자마자 붙이기 시작해서 앉은 자리에서 다 끝내 버린다. 스티커가 일단 깔끔하고 붙일 곳도 많고, 바탕 그림과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붙이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스티커 북보다 좋아하고 즐거워 한다. 아이가 스티커를 붙이는 행동에만 너무 몰입하지 않도록 사이사이 엄마가 각각의 선생님이 무엇을 하는 분인지 그 역할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 주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총 13권의 시리즈가 있고 그 역할도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가 선호하는 직업으로 선택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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