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0분 나를 멈추는 시간 - 인생을 바꾸는 생활혁명 마음챙김 명상
샤론 샐즈버그 지음, 장여경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하루 20분. 하루 1440분 중 72분의 1에 해당하는 시간입니다. 1시간 중에서는 4분의 1이기도 하구요. 뭔가 시작하기에는 조금 모자란 것 같고, 그렇다고 놔두기엔 조금 긴 것 같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딱히 병명으로 밝힐 수 없는 신체상의 질병들은 대개 두가지로 결론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바이러스와 스트레스. 그중에서도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요즘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라는 말을 많이 하거나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나로 인해서든, 외부적요인에 의해서건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고 사회라는 울타리에서 생활하기에 우리는 스트레스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와 불안, 걱정을 동반한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있어서 그 해결책으로 이 책의 저자인, 세계적인 명상 지도자 샤론 샐즈버그는 하루 20분으로 4주간에 걸친 명상 프로그램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명상이라고 하면 보통 눈 감고 조용히 앉아 있는 것 말하는 것 아닌가 싶으면서 별로 거창한 해결책도 아니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마음과 몸을 어지럽히는 문제들도 따지고 보면 크게 심각하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임을 감안한다면 한번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책에서는 많이 들어는 보았지만 어쩌다 한번 해 봤을 명상에 대해서 준비과정과 4주간에 걸친 체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진행 프로그램, 그리고 4주후의 관리 방법에 이르기까지 명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흔히 우리나라 사람들 뭐 좀 하려고 하면 "그거 얼마나 드니?" 라고 묻습니다. 이 짧은 문장에 그 행위를 함에 있어서의 경제적 비용과 시간 소비에 대한 질문이 들어 있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돈들이지 않고 하루 20분의 시간으로 내 마음에 평안과 평화를 가져 올 수 있다니 한번 해 볼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그냥 눈감고 가만히 있는 수준의 것이 아니라 계통의 전문가가 직접 전하는 명상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처음 준비단계에서부터 꼼꼼하게 신경써야 할 부분들을 챙겨주면서 본격적인 4주 프로그램에 돌입하면, 호흡과 집중하는 법부터 다시 제대로 가르쳐 줍니다. 뭐든지 기초가 탄탄해야 그 효과를 제대로 볼 수가 있는 법이니깐 말입니다.

 



 

그리고 2주차에는 마음챙김과 몸이라는 주제로 총 9단계를 따라 명상을 진행합니다.

 



 

3주차에 들어서는 마음챙김과 감정이라는 주제로 총 10단계에 걸친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마지막 4주차에서는 자애라는 주제로 나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깨달을 수 있도록 명상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각각의 해당 주에는 명상에 관해 자주하는 질문들을 따로 모아서 아주 상세한 답변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1대 1로 면답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렇게 4주에 걸친 명상 프로그램도 자신의 몸에 체화(體化)시키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듯이 이후의 과정에서는 앞선 과정들을 습관처럼 굳어지게 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하고 있으니 준비과정부터 진행과 프로그램 완료 이후까지 잘 응용해서 마음챙김 명상을 통한 평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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