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소개할 제품은 귀여운 곰돌이 캐릭터의 허그 쿠션입니다. 제품소개에는 그레이는 곰이고, 핑크는 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레이를 받아서 보니 배에 "koala"라고 적혀 있네요. 아마도 회사측에서 착오가 있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세히 보면 핑크는 배 부분에 분명히 "sheep"이라고 적혀 있으니 양이 맞지만 그레이는 코알라 입니다. 생각보다는 크기가 좀 작았습니다. 이미지만 봤을 때는 제법 크기가 있는 줄 알았거든요. 책상에 앉아서 책을 보거나 누웠을 때 베고 있으면 상당히 폭신하고 보드랍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요. 기대고 앉거나 누웠을 때 배위에 올려 놓고 안은 자세로 책을 올리고 읽으면 편안한 자세가 나와서 그렇게 애용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컴퓨터를 할때도 껴안고 사용하면 허리가 굽어지는 걸 조금이나마 방지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벨보아원단이 어떤 건줄 몰랐었는데, 만져 보면 촉감이 상당히 부드럽고 따뜻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제품 소개에서도 나와 있듯이 등받이쿠션, 베개, 목쿠션 등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조그만 더 크고 빵빵했으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이 정도도 나쁘진 않은 듯 합니다. 분홍색도 예쁠 것 같고, 그레이도 귀염성면에서는 뒤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머리에 살짝 얹혀져 있는 나뭇잎 한장이 포인트입니다. 지인들에게 선물하셔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전 요즘 아주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스티커가 함께 왔네요. 원래 오는 건지, 빼빼로 데이 즈음이여서 함께 주신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기자기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