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표현문형 500 (해설서)] 자세한 해설서

일본어표현문형 500-해설서 - 해설서
다락원 편집부 지음 / 다락원 / 1997년 10월

<일본어 표현문형 500> 책을 공부하다 보면 별도의 설명이 없어서 힘들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의 수준이 상위급 레벨 정도라면 이 해설서가 없어도 나름 괜찮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긴 하다. 하지만 그런 정도가 아니라면 이 해설서는 상당히 도움이 될 듯하다.

표현문형에 대한 우리말 해석과 해설에서 부터 예시문, 연습문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다 한국어로 번역이 되어 있어서 일단 공부하기에 부담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해설서라는 특징을 역이용도 좋을 것 같다. 즉, 우리말 해석서이기도 한 <일본어 표현문형 500 (해설서)>를 가지고 작품 공부를 해도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해설서에 적혀 있는 우리말 부분을 보고서 역으로 일본어 작문 연습을 해본다면 일본어 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연습문제 전에 표현 문형에 대한 설명이 충분히 나와 있어서 딱히 연습문제에 대한 해설은 따로 없다. 그 점이 조금 흠이라면 흠이다. 마음 같아서는 연습 문제에 대해서도 약간의 문법적인 해설이 따로 덧붙여져 있다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볼 정도면 해설이 필요없지 않을까, 딱히 해설이 필요없는 부분이다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렇기에 <일본어 표현문형 500(해설서)>는 딱 본 교재에 대한 우리말 해석서 정도의 수준에 그치지 않는다는 것을 잊지 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