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부터 세계사, 세계지리를 상당히 좋아 했었다. 세계지도를 보면서 다음에 꼭 이곳을 여행가서 책에서만 본 유명건출물과 장소들을 꼭 봐야지하고 생각했었다. 그래서인지 그 뒤로도 난 여행서와 세계사와 관련된 분야는 유독 좋아한다. 이 책은 세계지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고, 현직 지리교사가 저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딱딱한 세계지리 교과서를 연상할 필요가 없다. 세계를 대륙별로 나눈 다음 그에 해당하는 나라들에 대한 대표적인 궁금증에 대답을 하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다. 물론 이 질문들 중에서는 내 개인적으로도 궁금했던 것들도 있고, 책을 통해서 나 역시 의문과 궁금증을 품은 것들도 있다.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의 모델로 알려진 왈라키아 공국의 블라드 체페슈가 살던 브란 성 각 질문들에는 독자들로 하여금 충분히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채워져 있다. 세계지리라는 특성에 맞춰서 각 질문들에는 세계지도를 포함한 해당 나라들의 관련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 예수상 물론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현직 교사라는 특성과 장점이 최대한도로 활용되어서 그런지 잘 쓰여져 있다. 어렵지도 않고 결코 지루하지도 않게 말이다. 그보다도 내가 좋았던 점은 함께 실려 있는 사진들에 더욱 호감이 간다는 것이다. 잉카 문명의 상징인 공중 도시 마추픽추 이미 우리가 여러 매스컴을 통해서 보아온 너무나도 유명한 장소나 건축물 같은 것들도 있고, 이전까지는 알지 못했던 놀랍도록 신비하고 멋진 곳들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들이 너무 많아서 이 책은 볼수록 매력적이다. 인도의 타지마할 각 질문에 대한 답변과 연계된 세계사와 세계지리까지 자연스럽게 한데 어울어져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읽다보면 어느새 세계 여행을 하면서 역사와 지리 공부까지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베트남의 하롱베이 전경 너무 길지 않은 내용으로 자칫 너무 학구적인 경직된 분위기로 흘러갈 수 있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면서 다양한 지도와 사진 이미지를 함께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흥미와 시각적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는 듯하다. 세계지리에 대한 전통적이고 교과서풍의 접근은 아닐지라도 이에 흥미를 갖게 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적지 않은 가격인 듯하나 책속에서 보여지는 내용들을 본다면 이마저도 수긍할 수 있을 것 같다.
학창시절부터 세계사, 세계지리를 상당히 좋아 했었다. 세계지도를 보면서 다음에 꼭 이곳을 여행가서 책에서만 본 유명건출물과 장소들을 꼭 봐야지하고 생각했었다. 그래서인지 그 뒤로도 난 여행서와 세계사와 관련된 분야는 유독 좋아한다.
이 책은 세계지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고, 현직 지리교사가 저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딱딱한 세계지리 교과서를 연상할 필요가 없다. 세계를 대륙별로 나눈 다음 그에 해당하는 나라들에 대한 대표적인 궁금증에 대답을 하는 구성으로 짜여져 있다.
물론 이 질문들 중에서는 내 개인적으로도 궁금했던 것들도 있고, 책을 통해서 나 역시 의문과 궁금증을 품은 것들도 있다.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의 모델로 알려진 왈라키아 공국의 블라드 체페슈가 살던 브란 성 각 질문들에는 독자들로 하여금 충분히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채워져 있다. 세계지리라는 특성에 맞춰서 각 질문들에는 세계지도를 포함한 해당 나라들의 관련 사진들이 함께 실려 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상징, 예수상 물론 질문들에 대한 답변은 현직 교사라는 특성과 장점이 최대한도로 활용되어서 그런지 잘 쓰여져 있다. 어렵지도 않고 결코 지루하지도 않게 말이다. 그보다도 내가 좋았던 점은 함께 실려 있는 사진들에 더욱 호감이 간다는 것이다. 잉카 문명의 상징인 공중 도시 마추픽추 이미 우리가 여러 매스컴을 통해서 보아온 너무나도 유명한 장소나 건축물 같은 것들도 있고, 이전까지는 알지 못했던 놀랍도록 신비하고 멋진 곳들도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할 틈이 없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내가 가보고 싶었던 곳들이 너무 많아서 이 책은 볼수록 매력적이다. 인도의 타지마할 각 질문에 대한 답변과 연계된 세계사와 세계지리까지 자연스럽게 한데 어울어져서 이야기가 흘러가기 때문에 읽다보면 어느새 세계 여행을 하면서 역사와 지리 공부까지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베트남의 하롱베이 전경 너무 길지 않은 내용으로 자칫 너무 학구적인 경직된 분위기로 흘러갈 수 있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면서 다양한 지도와 사진 이미지를 함께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흥미와 시각적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있는 듯하다. 세계지리에 대한 전통적이고 교과서풍의 접근은 아닐지라도 이에 흥미를 갖게 하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적지 않은 가격인 듯하나 책속에서 보여지는 내용들을 본다면 이마저도 수긍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