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is Match (주간 프랑스판): 2011년 07월 05일 - 프랑스어, 매주 발행
Paris Match 편집부 지음 / Hachette Filipacchi UK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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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자의 Royal Wedding 이후 최고의 결혼식이자, 프랑스 아래에 위치한 도시국가 모나코의 55년만의 세기의 결혼식이다.

모나코의 경우 현재의 군주인 알베르 2세 왕자(53)에게 후계자가 없을 경우 프랑스에 속국된다는 말이 있다. 그동안 알베르 2세 왕자는 세계 각국의 여인들과 숱한 염문을 뿌려 왔다. 공식적으로 밝혀져 있는 그의 혼외 자식만 2명이다. 비록 알베르 2세 왕자로부터 지원은 받으나 왕위 계승권은 없는 상태이다. 세간에서는 이보다 더 많은 혼외 자식이 있을 거라고 보며, 이를 알게 된 약혼녀 셜린 위트스톡(33)이 결혼전 세차례나 탈출을 감행하려다 왕실 경찰에 붙잡혔다는 말도 있었다. 물론 왕실 측에서는 사실을 아님을 밝혔지만, 왕자에 대한 음모(?)는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 전야와 결혼식 본식을 비롯해서 양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결혼식은 말그래도 초호화가 컨셉이다.

이날의 결혼식은 55년전 할리우드의 여배우 그레이스 켈리와 왕자의 부군이자 선대왕이였던 레니에 3세 전 모나코 결혼식 이후 가장 큰 행사이다. 세계의 여러나라 중에서 세금이 부과되지 않고, 오로지 관광 수입만으로 국가 재정이 유지되는 나라인 만큼, 초코화를 컨셉으로 하여 관광수입을 최대화 하겠다는 것이 왕실의 발표였다.

세계 각국의 왕실 가족들과 모나코 왕실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나코 왕국에서 거행된 결혼식은 확실히 아름답긴 했다.

왕자라 하기엔 너무 나이가 많이 들어 버린 신랑이였지만 신부의 미모와 아름다운 드레스는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만 하다.

항간에서는 이번 결혼식을 통해서 모나코 왕국이 예전 그레이스 켈리 때의 전성기를 되돌려 보려 한다는 말이 돌 정도로 이번 결혼식은 여러 모로 55년 전과 비교되는 결혼식이였다.

이번 잡지에서는 결혼식 전과정에 걸친 사진이 화보로 담겨 있다. 신문 기사를 통해서 조금 보았던 그날의 생생한 모습이 이 잡지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다.

결혼식에 참석한 다른 Royal Family들의 사진들과 함께, 모나코 왕실 가족들의 사진도 충분히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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