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품격 (포켓북) - 여성의 품격을 높여주는 생활법칙 66
반도 마리코 지음, 김숙이 옮김 / 창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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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품격(品格)" 있는 여자는 과연 어떤 여자를 말하는 것일까?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무려 66가지의 방법을 통해서 품격있는 여자가 어떤 모습인지를 말해 준다.

부제에 있는 것처럼 여성의 품격을 높여주는 생활법칙 66 이다.

품격있다라는 개념이 정확이 어떻다라고 정의할 수는 없지만 누가 보아도 품격이라는 단어를 말과 어울리는 여성의 모습을 보면 같은 여자가 봐도 왠지 분위기가 있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그런 여성을 보면 난 같은 여자인데도 살짝 부러워진다.

더군다나 그 모습이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일회성의 억지로 꾸민 모습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자신에게서 자연스럽게 풍겨져 나오는 모습이라면 정말 멋스러워 보인다.

그렇다면 품격있는 여성은 무엇이 다르고, 어떻게 다를까?

이는 결국 앞서 말한 여성의 품격을 높여주는 생활법칙 66 을 통해서 품격있는 여성이 되기 위한 방법을 지닌 여성이라고 보면 되겠다.

일 잘하는 여성도 물론 중요하고 멋져 보인다.

하지만 이에 덧붙여 그녀에게서 품격마저 느껴진다면 그녀는 정말 대단해 보일 것이다.

책 속에서는 총 7개의 chapter를 통해서 품격을 높여주는 생활법칙을 얘기하고 있다.

매너와 품격, 품격 있는 말과 말투, 품격 있는 옷차림, 품격 있는 생활, 품격 있는 인간관계, 품격 있는 행동, 품격 있는 삶의 방식 까지.

말 그대로 머리부터 발 끝까지, 나에서부터 나의 주변, 삶의 방식까지 총체적으로 품격있는 여성을 위한 법칙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결코 여성성을 강조하면서 여자답게 만드는 책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비단 여성 뿐만 아니라 남자에게도 변형하여 적용될 수 있는 사례들이다.

단지, 초점을 여성에 맞춰서 여성의 품격을 높이는 책이라는 차이뿐이지 전반적으로 볼 때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높이는 책이라고 봐도 무관할 듯 싶다.

책의 목차에 나와 있는 내용들만 봐도 크게 무방해 보이지만 내용 역시도 읽어 두기에 좋으므로, 끝까지 탐독하시길 바란다.

다소 엉뚱한 법칙도 없고, 무리한 요구사항도 없다.

여성이기 이전에 품격있는 인간이길 원하다면 갖추어야 할 좋은 덕목들이 수록되어 있으므로 충분히 고려해 봐도 좋을 것 같다.

품격이란 내가 나를 품격있는 사람으로 만들었을 때 남이 품격있는 사람으로 인정해주는 묘한 단어이다.

여성스럽다, 인간적이다라는 말도 좋지만 이왕이면 품격있는 사람이라는 말을 듣기에 부족함이 없는 인간이 되는 좋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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