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보고 있으면 딱 이 말이 떠 오른다. "티끌 모아 태산"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Let's make things better.)" 실제로 이 책도 1日 30分 가량을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공부의 효과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한가지라면 바로 꾸준히 하는 것이다. 1日 30分 이라고 해서 "생각보다 너무 적잖아." 내지 "그 정도는 누가 못해." , "별 것도 아니구만." 하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작심삼일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1日 30分 을 365일 계속 하기란 생각처럼, 말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연말연초 계획을 세우고 얼마 안가 그 계획을 몇 번이나 수정해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그렇기에 저자는 많은 시간을 욕심내라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신뢰가 간다. 물론 저자의 말이 전부 자신에게 맞지는 않을 것이고, 모두의 공감대을 얻는 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근본 바탕에 깔려 있는 매일 조금씩 지속적으로 노력하라는 주장에는 이의를 달 수 없을 것이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저자가 비교한 표가 하나 나온다. 10일동안 5시간을 공부한 공부시간과 300일 동안 매일 30분씩 공부한 시간이 나온다. 50 시간 vs 150 시간이다. 정확히 3배에 가까운 시간이다. 물론 피상적인 비교이기는 하나 꾸준히, 지속적으로 한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표가 아닐 수 없다. 저자의 제안들 중 가장 마음에 들어서 나 역시도 실천하고 있는 부분이다. 인생의 목표와 장기 계획에 대한 작성표이다. 15년 계획표를 만들어서 각 해마다 이뤄야 할 목표를 가족 구성원들의 나이를 고래해서 적은 표를 하나 만들고, 다른 하나에는 그해의 목표를 좀 더 세분화 해서 구체적 목표 실행 날짜를 기록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이런 거다. "2011년 12월 31일까지 책을 50권 정도 읽는다." 중요한 것은 목표의 구체화 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해 보시길.^^ 책을 읽어 보면 뭔가 자극을 받긴 한다. 열심히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내 인생의 장기 계획을 세워 볼 필요가 있겠다는 자각이 생긴다고나 할까. 삶의 자극이 필요하신 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