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 자막없이 보기
루시 M. 몽고메리 지음, 이충훈.황혜진 엮음 / 스크린영어사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처음 방송된 애니메이션을 보고 반해서 다시 책으로 보고, 그 다음에는 드라마를 보고, 그 다음엔 원작 소설을 구매해서 사전 찾아가며 읽고, 다시 DVD를 구매한 다음 끝으로 이 책을 구매했다.
드라마 DVD를 보고서는 번역서가 하나 있었음 했다.
그래서 지난번 <죽은 시인의 사회> 을 보고 나서 괜찮다 싶어 이렇게 <빨강머리 앤 자막없이 보기> 까지 구매했다.
일단 책이니 그 내용을 보자면



1단계 Main Scene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Scene의 줄거리를 미리 읽어보고, 생생한 mp3 원음을 들으며 Scene 주요
장면을 파악한다.

2단계 Anne's Essential Expressions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필수표현들만 모아서 학습한다.

3단계 앤이 추천하는 Pattern English
단어만 바뀌 실생활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유요한 패턴 잉글리시

4단계 빨강머리 앤 Pop Quiz
파트 마지막마다 연습문제를 통해 그동안 익힌 내용을 점검한다.

이러한 패턴의 내용이 4part에 걸쳐서 반복되고 있다.
내용 중간 중간 드라마에서 익히 보아서 알고 있는 Scene들이 들어가 있고 그 Scene에 맞는 설명을 하는 방식이 공부한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책으로 읽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 책을 통해서 공부를 한다면 다시 드라마를 원어로 보게 된다면 확실히 이중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통문장 암기 방식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각 Scene별 대사(문장)에 대한 문법적 설명도 자세히 나와 있고, 간혹 유사 표현도 적혀 있어서 좋다.
특히 이 책이 좋은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드라마를 택한 것이니, 흥미 측면에서도 높은 점수를 줄만 하다. 
드라마 대사이다 보니, 실제 미국인들이 쓰는 살아있는 문장이라는 것 또한 가장 매력적이다 할 수 있겠다.
mp3파일을 무료로 다운 받아서 들을 수 있다고 하니 발음상의 문제도 해결될 듯 하다.
여담이지만 책의 재질이 너무 반질반질해서 좋다. 간혹 재생지를 쓴 책이 나온다. 나무를 살리는 것도 좋지만 이왕에 소장할 책이라면 난 좋은 재질의 책을 갖고 싶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만점이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난번 죽은시인의 사회는 mp3 CD가 내장되어 있어서 따로 다운받아야 하는 수고를 할 필요가 없었는데, 이 책은 더 최근에 출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mp3 CD가 따로 내장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책과 함께 온 팜플릿을 보니, 앞으로 진행되는 모든 도서는 스크린 영어 전문 강사의 해설(mp3)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기존 도서도 변경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진즉 알았으면 기다렸다 살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공지 좀 할 것이지...
이렇게 구매한 책에 끼워져 오네요.
혹시라도 사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creenplay.co.kr)을 참고해 달랍니다.
아무튼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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