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 - 죽을 때 후회 없을 단 한 가지 삶의 태도
라인하르트 K. 슈프렝어 지음, 류동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책의 앞 뒤 표지만 봐도 좋을 듯한 책 
 

이 책을 읽기 바로 전에 실행이 답이다 라는 책을 읽었다. 그리고 나서 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 을 읽었다.
근데 너무나 차이가 난다.
저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책의 내용이나 구성, 느낌이 너무 비교가 된다는 것이다.
책 제목처럼 내 인생의 주인공이 내가 되어서 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 한번 살아보자 싶어 이책을 서슴없이 구매했다. 그리고 읽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 대체적으로 발상이 독특하다고는 느낀점을 제하고는 딱히 내 마음을 움직이는 저자의 주장도 없고,  책의 내용도 자꾸 반복되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중간에 쉬다 다시 읽으면 분명 표시한 곳에서 부터 읽음에도 불구하고 이거 읽었던 부분 아닌가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나마 이 책이 조금 돋보이는 점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정의(定義 : [명사] 1. 어떤 말이나 사물의 뜻을 명백히 밝혀 규정함. 또는 그 뜻.)에 대해서 저자는 조금은 다른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다는 정도이다.
예를 들자면, 이 책의 2장에 나오는 굿바이 칭찬, 굿바이 우물쭈물 과 롤 모델에 대한 주장이다.
여기서 바로 굿바이 칭찬 부분에 대한 저자의 주장이다.
일찍이 많은 작가와 학자와 의사들외 수 많은 분들이 칭찬의 우수성을 주장한 바 있다.
아주 유명한 책도 있지 않는가.
바로 <켄 블랜차드> 저술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말이다.
꽤 오랜시간 베스트 셀러 일정도 였으니 그 내용은 굳이 말하지 않겠다.
아직 안 읽어 보신분들은 한 번 읽어 보시길...
암튼 내 인생 나를 위해서만 의 저자는 우리가 보통 칭찬은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 좀 더 다른 해석을 내 놓는다.
칭찬이라는 것이 결코 좋기만 한 것이 아니라, 칭찬은 칭찬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칭찬에 더 큰 칭찬에 목매이게 하고, 칭찬하는 사람이 칭찬받는 사람을 종속시키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는 것이다.
즉, 칭찬은 외부의 평가 기준에 의해 내 삶을 재단하게 만들어서 결국은 타인의 행동과 평가가 우리의 삶을 규정하게 되며 이는 최종적으로 '타인 주도적인 삶' 을 살게 한다는 것이다. (p.143)
약간은 궤변론적인 주장 같기도 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읽어 보면 나름 일리가 있기도 하다. 
덧붙여 우리가 흔히 자기 인생의 롤모델을 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약간은 비약적이기도 하지만 살아있는 짝퉁 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자신의 삶을 좀 더 주체적으로 살라는 의미에서이긴 하지만 확실히 두 가지 주장은 논란의 여지가 다분하다.
읽으시는 분들이 나름 자신의 관점대로 판단하시길.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들이 그러하듯 이 책도 자기 주체적으로 현재에 삶에 충실하면서 지금 여기에서 노력하라고 주장한다.
그나마 이 책의 내용 중 가장 좋았던 부분을 발췌해서 서평을 마무리 하고자 한다.  


정말 원하는 일은 결심할 필요 없이 '지금 당장' 하면 된다.
Right Now!!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