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宮 24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처음엔 정말 재밌고 좋았다.

드라마를 하기 전부터 너무나 좋아하던 만화책이였다.

소재도 좋고, 그림도 너무 좋아서 1권부터 쭉 사서 소장하고 있다.

만화책을 돈 주고 산 건 풀하우스와 궁이 전부다.

처음엔 그래도 이야기가 빠르게 전개되는 듯하고 나름 신선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끝나도 만화는 끝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창작의 고통을 내가 짐작할 순 없지만 너무 한다 싶다.

이야기도 엉뚱한 방향으로 흐른다 싶을 때도 있었고, 너무 시간을 끈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했다.

고만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정말 작가에게 외치고 싶다.

처음부터 사서 소장하고 있는 상태라 울며 겨자먹기로 대략 4개월을 기다렸다가 한권씩 나올 때마다 구매하고 있다.

도대체가 작가는 이야기의 끝을 생각은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나마 이번 권에서는 이야기가 조금 흐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암튼 작가는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제발 결단을 내려줬으면 좋겠다.

도대체 얼마나 더 책을 출판해야 만족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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