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줄러는 확실히 연말이 다 되어서 사는 게 좋은 듯 합니다.
이전의 제품들에서 점점 더 기능들이 보완이 되어서 나오거든요.
맘에 들어서 2011년형을 사고 담에 또 나올까 싶어서 만년형으로 하나 더 장만해
두려고 했는데, 이렇게 1+1을 하네요.
하나 가격에 2개를 사는 것도 좋은 데 거기다 본인이 산 제품에 다른 타입으로 하나
더 주시니 저처럼 사고자 했던 사람에게는 더없는 기회가 아닌가 합니다.
좀더 기다리다 사길 정말 잘했구나 싶습니다.
안의 구성은 제품소개에 너무 잘 나와 있어서 굳이 올리지 않았습니다.
전 디자인이나 구성이 너무 맘에 들어서 사이즈는 보지도 않고 샀습니다.
근데 좀 큽니다.
애들 스케치북 크기만 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길이는 좀더 길어 보입니다.
앞/뒤 표지는 완전 하드 커버입니다.
도서의 양장본 같은 두께의 커버입니다.
단단해서 그냥 손에 들고 써도 휘어지지 않아서 전 좋습니다.
커서 휴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탁상달력처럼 세울 수 있게 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
봅니다.
세워두면 한눈에 들어오고 좋을 것 같습니다.
매달 한두개의 그림이 날짜가 적힌 네모칸안에 그려져 있는게 전 싫습니다.
일정을 기록할 때 걸리적 거리니깐요.
제 윗쪽에 그달에 맨처음으로 해야할 일들을 적는 공간이 라인과 체크박스와 함께
6줄 그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적는 라인은 다른 스케줄러에도 있지만 라인앞에 성공여부를 체크할 수 있는 체크박스가 있는 것은 드물더라고요.
작지마 세심한 차이가 참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가장 좋았던, 그래서 이 스케쥴러를 사도록 한 점은
매달 그달의 뒤에 있는 프로젝트 스케줄러입니다.
저는 자격증이나 어학 공부용으로 이 스케줄러를 샀습니다.
그러면에서 예시하자면 자격증 종목이나 어학공부용 교재, 강의 등의 제목을 적고
매일 매일을 체크한다면 한달의 공부량과 현재의 진행상황을 바로 바로 체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 상황을 기록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상황, 운동상황 등등을 말이죠^^
전 함 해볼라구요^^;
항목을 적는 공간이 20칸이나 되니, 자격증, 어학공부용, 다이어트용으로 많이
적어도 넉넉할 것 같습니다.
벌써부터 제 계획이 성공한 것만 같아 좋습니다.
눈에 보이는 계획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말 잊지마세요.
공부를 하는 학생, 직장인, 주부 등 암튼 그런류의 목적을 가지신 분들에겐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