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버전을 사서 사용하진 않았지만, 왠지 제품대비 가격이 너무 높게 책정된 듯한 느낌입니다.
구성이나 디자인은 페이지에 나와 있는 그대로 이구요. 50권이라 그런지 기록장이 다소 얇은 느낌이 듭니다.
휴대용도 아니고 어차리 독서 기록을 남기기 위한 것인데, 이 디자인에 100권을 기록하도록 해서 11,000이였다면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었을텐데...
워낙에 이런 기능성(?) 디자인의 문구류를 좋아해서 사긴했는데...
여러모로 조금 아쉽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차피 책을 읽고 기록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었는데... 솔직히 50권은 좀 작으네요.
그냥 100권이 나은듯...
그리고 구성중에서 희망독서리스트는 제목만 희망독서리스트이고 작가나 출판사를 따로 적을 수 있게 되어 있지 않아서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마지막의 프리노트 부분도 저는 별로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 제품은 다이어리가 아니지 않습니까?
희망도서리스트도 있고, 읽은 도서 리스트도 있고, 독서내용을 기록하는 부분도 있는데 굳이 프리노트를 만들 필요가 있어나 싶으면서 제 개인적으로는 그부분을 독서에 필요한 정보나 추천도서나 뭐 이런 종류의 어쨌든 독서에 도움이 되는 정보로 채웠으면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