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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뒤집어본 영문법 - 전면 개정판
오성호 지음 / 김영사 / 2026년 9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요즘은 초등학교 때부터 정규과정으로 영어를 배우고 고등학교까지 포함하면 최소 10년이 넘게 영어 공부를 함에도 불구하고 영어 문법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은 여전히 있을 것이고 영포자라는 말처럼 영어가 영어가 계속 어려웠던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의외로 영어 왕초보를 위한 영문법이나 회화, 어휘 교재가 많이 출간되고 있는데 『Again! 뒤집어본 영문법』 역시 어떤 부분에서는 영어 왕초보에게 도움이 될 책이라 생각한다.
기존의 영문법 도서와는 다른 형식으로 구성된 것이 마치 읽으면서 이해를 하게 해주는 책 같다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공부든 암기가 기본이 되어야 할 수 밖에 없다. 천재적인 기억력으로 한 번 보면 다 머릿속에 저장되는 경우라면 참 좋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안 보면 또 기억에서 휘발되기 때문인데 영문법의 경우도 처음에는 외우는게 쉽다가도 어느 정도 내용이 진행되면 헷갈리기 시작하고 어려워진다.
그런데 이 책은 외우는 부담에서 벗어나 이해를 통해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 그런 이유로 보통 문장 형식부터 나오는 영문법 책과는 달리 전치사 사전부터 나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단어의 품사를 중심으로 영문법을 알려주는 책인 것인데 무려 30년 동안 전해져 온 책이라고 하니 어느 정도 믿고 봐도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전 도서는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게다가 이번에 20년 만에 전면 개정판으로 재출간 되어서 보기에도 어렵지 않게 쓰여져 있다.
해당 품사와 관련한 문법적 설명은 굉장히 깔끔하게 군더더기 없이 정리하고 있어서 좋은데 그렇다고 해서 너무 생략해서 초보자가 이해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좋다. 문법 설명도 자세히 해놓고 있고 예문을 통해 그 설명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긴 설명 뒤에 예문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짧게 짧게 끊어서 설명하면서 바로바로 예문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좋았던 책이다.
복잡한 공식, 장황한 설명 등으로 채워진 영문법 책이 아니라 한 권의 이야기 책을 읽어 내려가듯 영문법의 법칙 내지는 공식을 잘 정리하고 있어서 일단 완독을 목표로 전체 내용을 한 번 읽고 어렵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회독 한다면 영문법이 마냥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