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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지는 작은 호텔 - 나도 몰랐던 마음속 소망을 끄집어내 현실로 바꾸는 곳
안자나 길 지음, 강영옥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6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왠지 표지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 같고 힐링이 되는 것 같은 책이라 더욱 눈길이 갔던 『소원이 이루어지는 작은 호텔』. 그런데 제목까지 이렇다보니 과연 어떤 내용의 책일까 싶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 곳이 있다면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을테고 예약은 이미 수 십년 치도 꽉 차 있겠다는 지극히 세속적인 생각도 해본다.
책 속에 등장하는 '나'는 어떻게 보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 투영된 존재일지도 모르겠다. 약간의 번아웃 상태, 그러나 계속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현실인. 여기에 덧붙이면 불운이 반복되는 정도.

그러던 어느 날 찾게 된 호숫가의 작은 호텔. 주변 풍경도 표지를 생각하면 참 멋진데 이곳을 지키는 주인이 미스터리하다고 해야 할지 신비롭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평범하지 않은데 시타라고 불리는 호텔 주인은 많은 사람들이 그토록 바라는 행복한 삶을 위해서 필요한 일곱 가지 법칙을 알려준다.
정말 이 일곱 가지 규칙만 배우면 우리는 행복해질 수 있을까? 스트레스로 지친 나날들, 계속되는 불운에 놓은 사람이라면 밑져야 본전이다 싶은 마음, 일단 해보지 뭐라는 생각으로 도전해 볼 것도 같다.

책은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바로 이 일곱 가지 규칙을 순서대로 나열하며 그 이야기를 따라간다. 살짝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같은 느낌도 들지만 스토리텔링 방식을 활용해서 자기계발서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책처럼 천천히 따라가며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배우게 되는 책이 아닌가 싶다.
여러가지 문제가 산적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정말 우연하게 발견한 호텔의 1주일을 예약한 것인데 어쩌면 이 또한 인연이 있었기에 가능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책이 인상적이었다.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연들과의 만남 역시 나라는 인물에게 큰 깨우침을 주고 진정한 행복의 삶이란 무엇인지, 그런 삶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들을 읽으며 한편으로는 동화되고, 또 어떤 의미에서는 공감하게 될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