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금 대신 보석을 산다 - 취향과 안목이 부가 되는 희소성의 경제학
윤성원 지음 / 김영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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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다이아몬드는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대명사가 되었다. 예전엔 TV에서 이런 말과 관련해서 주얼리 광고도 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유명 셀럽들이 결혼 소식이 들려오면 그와 함께 주목받는 것이 신부가 될 이가 프러포즈에서 받았다는 결혼반지의 보석 크기다. 엄청난 크기의, 그만큼이나 금액도 대단한 반지들. 부와 명예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보석은 이젠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도 흥미롭다.

최근에서야 금값이 다시 떨어지고 있긴 하지만 역대급으로 비쌌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도 『나는 금 대신 보석을 산다』라는 책을 보니 과연 어떤 이유에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인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의 경제적 가치에는 소비자의 욕구, 희소성의 가치가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후자의 경우가 더욱 큰데 애초에 흔치 않으면 원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값이 올라갈 수 밖에 없고 아예 한 두개다 싶으면 이는 소수가 원해도 가격은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일수도 있다.

이 책은 단순히 부의 재창출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 개인의 취향과 안목이 희소성과 만나 어떻게 부가 될 수 있는가를 보석을 통해 보여주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보석들에 얽힌 이야기나 유명 보석상이나 디자인 브랜드 등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지금이라면 당연한 일이지만 비교적 최근까지 그렇지 못했던 보석들, 특히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역사적 이야기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기본적으로 왜 보석이 자신이 될 수 밖에 없는지, 그 가치에 이야기하고 원석도 분명 가치는 있겠지만 이것이 가공되고 판매되는 과정에서 어떻게 고가의 상품화되어 거래되는지에 대해 시장 구조를 자세하게 파악해보기도 한다. 여기에 전세졔적으로 5,000년의 역사 속 보석이 자산의 한 형태로 어떻게 인류와 함께 했는지를 알아보기도 하는데 유명한 역사적 사건이나 이슈들, 그리고 보석 브랜드의 상징성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이후 보석 시장은 어떤 변화를 겪을 것인지와 관련해서 향후 트렌드를 알아보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보석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위한 정보까지 담아냄으로써 보석에 대한 정보, 역사,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잘 담아낸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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