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것의 역사 2.0
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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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마치 걸어 다니는 백과사전 같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작가를 손꼽으라면 단연코 빌 브라이슨을 선택할 것이다. 그의 책은 장르도 다양하고 내용도 다양해서 어떤 분야의 전문 작가라고 단정짓기가 힘들 정도인데 이런 작가가 출간된지 무려 20년 만에 그동안의 새로운 발견 등을 반영한 최신 과학으로 담아낸 책이 바로 『거의 모든 것의 역사 2.0』이다.

난해할 수 있는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쓰기로 유명한 작가의 최신작이며 그의 작품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과학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가 있지만 실상은 제목처럼 우주, 지구, 생물, 인류와 같은 거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것들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독자들을 읽어보기에 좋을 책이라 생각한다.



가장 먼저 나오는 키워드는 우주이다. 앞으로는 더 그렇겠지만 지금만큼 우주와 지구에 갖는 시대도 드물거라 생각한다. 책에서는 우주가 탄생한 순간부터 시작해서 이후 지금의 인류가 출현해 지구의 역사까지 그 과정에서의 어떤 생물이 발생하고 진화를 거쳐왔는지를 보여준다.

이 부분은 확실히 언제봐도 신기한데 태초에 인류가 존재한 것이 아니기에 인류의 출현 전까지의 이야기는 신비롭기까지 하다. 우주의 빅뱅부터 시작해 다중 우주론까지 등장하고 학창시절에는 분명 태양계에 함께 했던 명왕성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지구에 대해서는 지구라는 행성의 지질학적 접근이나 우주와 같은 생성, 지구를 이루는 원소 등과 같은 좀더 원론적인 이야기를 읽을 수도 있고 그 과정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화석 등에 대한 이야기, 아마도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들은 들어는 봤을 인류세에 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어서 비교적 최근의 이슈까지 담아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물리학에 대한 이야기가 그 어느 시대보다 많이 언급되지만 사실 이해는 쉽지 않았던게 사실인데 현대물리학과 관련해서 우주와 지구에 대한 이야기나 현대 기술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만나볼 수 있고 조금은 쉽게 다가오는 공룡의 멸종에 대한 부분은 여러 영화에서도 보았지만 생명과학과 관련해서 들여다보니 흥미롭고 이어서 지구 생명체들에 대한 이야기는 지구의 기후 위기 등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새삼 지구의 위대함을 느끼게도 한다.

우주 탐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심지어는 다른 행성으로의 이주(거주) 프로젝트가 언급되기도 하지만 아직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기에 인류의 생존과 관련해서는 지구가 유일한 대안이며 이로 인해 지구 온난화 문제 등이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이와 관련해 인간의 역사와 기후의 역사 사이에는 인류의 적응과 생존에 상관 관계가 있는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는 결국 지구의 보존이 인류의 생존과 인류 역사의 지속성과도 직결된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책을 보면서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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