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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있는 여행자를 위한 내 손안의 스페인사 - 단숨에 읽는 스페인 역사 100장면 ㅣ 교양 있는 여행자를 위한 내 손안의 역사
나가타 도모나리.히사키 마사오 지음, 한세희 옮김 / 현익출판 / 2025년 12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교양 있는 여행자를 위한 내 손안의> 시리즈인 중 최근 편은 『교양 있는 여행자를 위한 내 손안의 스페인사』으로 스페인 역사 속 중요한 100장면을 토대로 스페인의 역사를 압축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시리즈는 해당 나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간략하면서도 중요한 그 나라의 역사라고 볼 수 있겠다.
또한 역사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동안 출간된 시리즈를 통해 해당 국가의 역사를 짧고 굵게 만나볼 수 있으니 충분히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될 스페인사는 스페인의 시작부터 스페인의 미래까지 비교적 최근 역사를 담아내고 있어서 의미있는데 가장 먼저 스페인이라는 나라에 대한 개고라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역사 장면 1번부터 시작해 보통 역사 장면 하나에 한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내용이 전개된다.
스페인이라는 나라가 어떤 뿌리를 가지고 있고 어떤 민족들의 유입과 침략, 그리고 세계로의 정복 전쟁 등을 통해 세계사 속에서 자리했으며 근현대로 오면서 이러한 모습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도 알 수 있는데 중세 해상강국으로서 식민지 개척 등을 통해 강대국의 면모도 보였지만 현재는 분리 독립을 원하는 지역 내 분쟁도 있고 민주주의 속 왕실이 존재하지만 폐지론이 거론되기도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도 존재했다.


아마도 이런 이유로 카탈루냐와 같은 지역의 분리독립에 대한 주장이 강하지고 있는 점도 있을텐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전히 왕실이 존재하지만 전 국왕이 여러 추문에 휩싸이면서 과거만큼 왕실의 인기가 높지 않은 가운데 왕실의 존립을 둘러싼 논쟁과 자치구의 독립을 주장하는 거센 주장 등은 앞으로의 스페인 정치사는 물론 스페인 역사 전체에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도 해본다.
스페인의 역사를 속성이긴 하지만 중요 사건들을 중심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의미있는 책이며 마지막에 스페인사 연표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좀더 큰 흐름 차원에서 역사의 변천을 만나볼 수 있으니 이 부분 또한 유익한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