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 하루를 두 배로 사는 단 하나의 습관
김유진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12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한때 아침형 인간 열풍이 있었고 이보다 더 빠른 새벽 기상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미라클 모닝이라는 말에 익숙해지게 한 사람이 있다면 단연코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의 김유진 작가일 것이다. 모 예능에 출연해서 새벽 기상과 이후 하루를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이후 책을 만난 적도 있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이에 감명을 받아 나 역시도 새벽 기상을 따라하다가 수면 시간이 보장이 되질 않으니 피로감이 높아져 결국 원래대로 돌아갔는데 최근 이 책의 리커버에디션이 출간되었고 이제는 4시 30분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이 방학을 맞아 아침 시간이 좀 여유가 생겨서인지 지금부터 새학기 전까지는 새벽 기상을 도전해볼 생각이다.

그런 의미에서 읽기 시작한 이 책은 일찍 일어나는 만큼 피곤한 부분도 없진 않겠지만 분명한 것은 오롯이 나에게만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된다는 점이 확실히 매력적이겠구나 싶었다.

고요한 새벽 즈음의 시간, 가족들이 깨기엔 이른 시간에 오롯이 나를 위해 투자할 수 있는 하루의 1~2시간만이라도 있다면 분명 이 시간을 자기계발을 목적으로 사용한다면 분명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의 기준이긴 하지만 새벽 기상을 통해 그 시간의 소중함, 그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 이 시간을 통해 내가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분명 이야기 한다. 잠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수면 시간은 어느 정도 보장이 되어야 하고 이렇게 할려면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 한다는 것을... 불필요한 것에 시간을 보내지 말고 잠에 할애하고 새벽 기상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습관이 필요해 보인다.

이를 위해 유연한 시간 관리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는데 모닝 플래너를 활용하는 방법도 알려주고 계획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에는 새벽 기상을 통해 성공을 이뤄낸 유명 인사들의 사례를 실어 놓기도 했는데 사람마다 아침형 인간이 있고 올빼미형 인간도 있을테지만 보통의 경우에는 밤에는 자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인간의 신체리듬에 맞을 것이고 일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에게도 맞는 패턴임을 감안하면 새해 목표한 바를 이루는 삶을 위해서라도 새벽 기상에 도전하는 삶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