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무례한 영어에서 탈출하기 - 관계를 여는 품격의 열쇠 ㅣ 어른의 무기 시리즈
조이스 박 지음 / 블랙피쉬 / 2025년 11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어른의 무기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는 문법 너머의 매너 영어를 알려주는 『무례한 영어에서 탈출하기』이다. 사회 생활,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 속 어른답게, 교양있게, 그리고 능력있는 자세를 보이기 위한 여러가지 무기가 있다면 영어 역시 하나가 될 것이다.
번역앱이 나온다고 하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이며 이때 자신조차 결례를 범하는지도 모른 채 사용하는 무례한 영어 표현 보다는 생존 영어의 수준을 넘어 예의 바른 표현의 영어를 배워두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총 4 Part를 통해서 독자로 무례한 영어에서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첫 번째로 나오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Magic Words이다. 비굴해지라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겸손의 표현이 될 수 있는 Magic Words는 Excuse me, Thank you. Please로 우리말로 생각해봐도 양해를 구하고 고마움을 표현하고 정중하게 부탁하는 표현은 확실히 그 사람을 예의있는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는 점에서 적절히 사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음으로는 품격을 높이는 영어 표현은 가정법 조동사를 통해서 가능하며 상황별로 예의 바른 표현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가를 안다는 것은 자칫 상대로부터 오해를 사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이를 통해 나의 평판이 의도치 않게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필요해 보인다.
마지막은 알아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영어 표현인데 우리말과는 그 표현이 확실히 다르기에 이왕이면 제대로 알아둘 필요가 있고 그 와중에도 공손하고 예의 있는 표현으로 알아둔다면 진정한 어른다운 모습,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책에서는 이상의 4가지 표현에 대해서 어떤 상황에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자세한 설명과 구체적인 영어 예문을 통해서 알려주기 때문에 술술 읽으면서 그 표현을 따라해보면 좋을 것이다. 굉장히 일상적인 대화들이 나오며 이는 일반적인 영어회화에서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구체적인 상황을 설정해서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매너 있는 영어 표현은 무엇인가를 알아보는 책이라 더욱 유용하게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