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재語
이효재 지음 / 초비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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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감히 말한다면 타샤 할머니가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그분의 라이프 스타일이 화제가 될 때 자연스레 떠올랐던 인물이 있다면 바로 이효재 작가다.

지금은 방송에서 많아 볼 수 없는 것도 같은데(아니면 내가 방송을 잘 보질 않아서 일 수도 있고...) 한때는 이분의 라이프 스타일, 살림 등의 콘텐츠가 화제가 된 바 있고 특히 자수와 관련한 상품이 홈쇼핑에서 판매가 되기도 했었다.



단아하다. 한국적이다. 그러나 심심하지 않게 우아한 멋이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이 개인적으로 느낀 효재 스타일이다. 그런 이효재 씨가 새로운 두 권의 책으로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바로 『효재어(語)』와 『효재안주(按酒)』이다.

이번에 만나 본 책은 초록빛 표지가 인상적인 『효재어(語)』로 효재의 문장들이 담긴 책이라고 볼 수 있는데 그녀의 삶과 살림, 그리고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서 그녀가 오랜 시간을 보내오는 동안 그녀의 곁을 함께 한 말들을 모은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중간중간 그녀 특유의 라이프 스타일이 묻어나는 사진도 제법 실려 있는데 여전히 단아하지만 그녀의 세련됨이 묻어나는 사진 속 모습들이 한창 빠져 있던 효재 스타일을 떠올리게 만든다.

그녀의 속마음이, 솔직한 생각들이 담겨져 있어서 흥미롭고 또 한편으로는 잔잔한 분위기의 살림살이나 전원 생활 등을 담은 콘텐츠가 인기인 유튜브 채널들이 있는데 효재 스타일을 담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도 인기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들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한국의 타샤라는 표현을 떠올리게 하는 효재 스타일, 그 이효재 작가의 여운을 남기는 문장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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