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수록 돈이 된다

쓸수록 돈이 된다
양원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SNS에 글을 쓰고 있지만 크게 돈이 되는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니다. 간혹 내가 쓴 글을 보시고 출판사에서 그 글과 비슷한 내용의 책이나 자사의 출판 도서에 대한 서평 의뢰를 해오실 때가 있으니 그럴 경우 책을 받게 되니 나로써는 돈이 되는 유일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다. 

간혹 광고 게재를 문의하는 경우도 있지만 괜히 올렸다가 저품질 블로그가 될 수도 있다는 말에 그쪽으로 아예 생각지도 않으니 내가 사용하는 SNS는 거의 독서 기록용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간혹 이웃하고 있거나 팔로잉 중인 SNS 유저분들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 싶을 정도의 활동을 보이시기에 그 방법이 상당히 궁금했다. 

실제로 SNS 글쓰기를 통해서, 아니면 아예 책을 출간하는 것을 통해 부수입을 얻는 경우가 없지 않기에 그 비결을 궁금했는데 이번에 만나 본 『쓸수록 돈이 된다』는 이런 SNS 글쓰기는 물론 책쓰기에 이르기까지 글쓰기를 통해 돈을 버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나도 해보고 싶은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분들이라면 이 책은 그 망설임에 확신을 주거나 일단 시도해볼 수 있는 용기를 줄 듯 하다. 

이런 류의 책들이 말하는 돈이 되는 글쓰기의 기본은 나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다. 남들과 다 같아서는 경쟁력이 없을 것이고 이는 주목받지 못한다. 결국 내가 전문적으로 잘 할 수 있는, 내가 잘 아는 부분, 나만의 콘텐츠를 찾아야 하는데 이와 관련한 이야기가 이 책에서도 가장 먼저 나온다. 이건 그만큼 중요한 포인트이자 가장 우선시 해야 될 부분이라는 말과도 같다.

이후에는 바로 글쓰기와 관련한 실전 테크닉을 알려주는데 막연하게 이러면 될까라고 생각했던, 그러나 어디에 묻기 힘들었던 사람들은 이 내용을 통해서 조금 구체적인 방법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며 만약 책을 출간하고 싶은 목표가 있거나 그런 계획을 가진 사람이라면 출간 절차와 그에 맞게 해야 할 일들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글쓰기가 망설여지는 분들이 있다면 마지막 chapter를 통해 저자는 다시금 우리가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준다. 처음부터 바로 출간을 목적으로 한 글쓰기는 어렵게 느껴질테니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글쓰기부터 추천하니 더 늦기 전에 글쓰기에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