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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평점 :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사실 세스 고딘이라는 인물에 대해 문외한이나 다름없는 가운데 만나보게 된 책이다. 경기가 어렵다는 말에 이어 금리와 환율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기업의 성장을 넘어 근원적인 생존을 위해서도 중요한 것은 마케팅일 것이다.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파는 전략을 넘어 현대 비지니스에 맞는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고 이에 대해 세스 고딘은 불확실에 대비하는 방법을 그동안 알려왔고 이는 『보랏빛 소가 온다』, 『마케팅이다』에 이어 최신간인 『세스 고딘의 전략 수업』에서도 엿볼 수 있을 것이다.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기도 한 이 책은 시리즈의 완결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총 12가지 전략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말하는 전략들을 보면 분명 일반적인 조직 뿐만 아니라 개인에도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전략의 의미이자 전략이란 과연 어떤 결과물을 보여주여야 하는지 그 결과에 대해 먼저 이야기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그러니깐 전략은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세부적인 실천 방향이자 챙겨야 할 요소들인 것이다.
책은 그 이후의 디테일에 주목하며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고 있다. 정말 세부적인 내용들이 나온다. 그리고 이는 번호를 매겨서 소개되는데 무려 297개나 소개되는데 각각은 그다지 길지 않은 내용이지만 어렵지 않게 쓰여져 있어서 이해에 무리는 없어 보인다.
전략은 지금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더욱 성장하는 미래를 위해 절대 간과할 수 없는 것들이다. 모든 것들을 한번에 다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그리고 전략이라고 말하면 뭔가 대단한 기업가나 유명 인사들, 그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에게나 어울리고 그들만이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우리의 인생을 봐도 우리는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을 생각한다. 그것이 곧 전략인 것이다.
세스 고딘은 이런 전략 주요 핵심 요소로 시간, 게임, 공감, 시스템이라는 4가지에 주목하며 여기에서 파생된 300여 가지에 가까운 구체적 전략을 제시해줌으로써 기업 경영과 관련한 사람들은 물론 개인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