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로 배우는 교양 영단어
나가이 타다타카 지음, 곽범신 옮김 / 로그인 / 2024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세계사와 영어 단어의 콜라보로 탄생한 책이 바로 『세계사로 배우는 교양 영단어』이다. 영어 단어가 선별적으로 정리되어 있긴 하지만 전체적인 구성은 딱 영영사전이라고 보면 좋을것 같다. 

일단 세계사를 통해서 영어 단어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세계사의 흐름에 따라 내용이 구성되어 있는데 고대의 고대 이집트에 대한 영어 단어부터 시작해서 현대의 아메리카 원주민 카지노까지 총 4개 장, 150개의 교양 영어단어가 수록되어 있다. 

각 교양 영어 단어를 살펴보면 먼저 왼쪽 페이지에 교양 영어단어가 적혀 있고 영어 단어에 대한 설명이자 역사와 관련된 이야기가 영어로 적혀 있다. 오른쪽에는 우리말 번역이 나온다. 이 두 가지 설명 하단에는 본문에서 쓰인 영어 단어 중 어려운 단어들이 따로 박스처리 되어 정리가 되어 있어서 단어 암기도 할 수 있다. 
Glossary 코너를 통해서는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배경지식이나 역사적 사건, 고유명사, 전문용어 등의 내용이 본문 속단어의 위치와 함께 정리되어 있기도 하다.

마지막 부록으로는 학교 단어 800개도 잘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책 사이사이에는 <알아두면 좋은 명언집>도 있어서 유명 인사들의 좋은 글귀를 영어 문장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 이런 문장들은 의미도 좋아서 필사를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적으로 영어 단어가 대량으로 수록된 단어집과는 차원이 다른 책이라 단어를 암기할 목적으로 이 책을 본다는 것은 사실 실효성이 별로 없어 보인다. 그래서 책의 초반에 나오는 이 책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읽어보고 각 Chapter를 이용해서 어떻게 학습을 할지, 또 부록의 학교 단어 800개의 병용한 학습법을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이 책은 상식과 교양 차원에서 알아두면 좋을 세계사 속 키워드(사건, 인물 등)를 영어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역사서와는 다른 책이며 너무 짧지도 길지도 않은 영문으로 나름 독해 실력을 높일수도 있을것 같고 영어 표현도 배울 수 있을것 같아 이왕 읽는 세계사 이야기를 영어학습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시리즈로 더 많이 출간되어도 유익할 것 같은 책이다.


#세계사로배우는교양영단어 #나가이타다타카 #로그인 #세계사 #영어학습 #도서리뷰 #책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