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하루 10분! 프랑스어가 저절로 외워지는 새로운 공부 습관, 전면개정판 진짜학습지
정차영.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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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했던, 그리고 지금도 존재하는 학습지를 떠올리게 하는 프랑스어 교재가 바로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된 『프랑스어 진짜학습지 첫걸음』이다. 책의 구성은 구*, 빨** 학습지를 같은 느낌인데 성인이 프랑스어를 처음으로 공부할 때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은것 같다. 

몇 년 전이긴 하지만 성인,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외국어를 학습지로 배운다는 이야기를 본 적이 있는데 적은 분량으로 주기적으로 학습이 가능하고 1 대 1 지도와 피드백이 가능하고 학습자의 편리한 시간대를 정해서 만날 수 있다 등 학습지의 이점이 크게 작용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책은 파일 케이스로 되어 있고 8절지 크기 한 장이 반으로 접혀 대략 A4 크기의 4페이지를 하루치 학습량으로 한다. 이런 본책이라고 할 수 있는 학습지, 학습 가이드 종이, 부록인 별책의 발음편, 성취도평가, 정답 및 모범답안이 케이스 안에 담겨져 있는데 케이스 안을 보면 학습 스케줄로도 활용 가능한 목차가 프린트 되어 있다.

학습지가 낱장이다보니 아무래도 분실의 우려가 있는데 학습 전과 후에는 파일 케이스에 담아 보관하면 좋을것 같다.
교재의 핵심인 학습지를 살펴보면 총 72일치 분량이 수록되어 있는데 4페이지의 하루치 분량을 보면 정말 내용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용 자체가 빽빽하게 정리되어 있지 않아서 학습자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그날 배울 핵심 내용(표현)을 타이틀로 보옂 누 이후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배울지를 정리해두고 있다. 

이후 맛보기, 알아가기, 즐기기, 써먹기라는 4단계를 통해서 학습 과정이 진행된다. 표현들은 우리말로 발음이 적혀 있는데 아무래도 프랑스어의 경우에는 영어보다는 접할 기회가 흔치 않기에 발음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초급단계의 학습자들에겐 많은 도움이 될 부분이라 생각한다.
단계별로 학습을 진행하면서 유튜브 저자 강의, MP3 파일 활용이 가능하고 반복학습 체크(총 3번 체크란이 따로 있다)를 통해 독학이지만 철저히 학습 관리도 가능해 보인다. 

또 학습 시작 일을 적어서 진도를 관리할 수 있고 단어도 따로 정리가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 독학자를 배려한 잘 구성된 교재라는 생각이 든다. 

발음과 관련해서는 별책 부록으로 학습을 병행하면 좋을 것이며 성취도평가를 통해 학습한 내용에 대한 이해 정도, 습득 정도를 체크할 수도 있어서 수준별로 더 많은 교재(시리즈)가 출간된다면 프랑스어를 배우고자 하는 학습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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