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

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 - 영문 독해의 깊이를 더해줄, 최고의 영어 독해 비법서! ㅣ 리딩 이노베이터
박지성 지음 / JH Press / 2024년 9월

우리나라 수능 영어의 독해 지문이 너무 어려워서 영어권 사용자들조차 어려워 한다는 이야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닌데 특히 요즘은 지문의 수준도 그렇지만 길이도 상당해서 자칫하면 제대로 읽을 시간조차 부족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독해는 확실히 요령이 있다면 좀더 빠르게 읽고 바로바로 독해를 하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제대로된 답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예전처럼 단어 많이 알고 읽으면 되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해서는 안될 것 같다.  
그런 가운데 만나보게 된 『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은 영어 독해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알려주는 책으로 먼저 영문의 14가지 핵심 요소를 알려주고 이것을 통해 대부분의 영어 시험에서 독해 문제에 출제 될만한 유형을 예측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14가지의 핵심 요소가 그대로 독해 문제에서 절대 빠지지 않은 문제 유형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실제로 다양한 문제 유형이 제시되기 때문에 이를 통해 한번 더 확인이 가능하고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킬러 문제도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사실 우리는 영어를 배울 때 문법에 맞춰서 말하고 해석하려고 하기 때문에 직독직해가 어려운데 이 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서 '원어민식 사고'를 이야기하는데 이와 관련해서도 알고 넘어가야 할 영문, 유형 등을 잘 담아내어 이해를 돕는다.

교재의 난이도가 낮다고 할 순 없는데 부록으로 책에 나오는 영문의 우리말 독해와 해설이 본 교재의 두께와 비슷할 정도로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독학으로 학습하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무작정 많이 읽고 독해 연습을 하면 되지 않을까 싶겠지만 이왕이면 전략적으로 어떤 요소들을 챙기면서 읽고 이것을 문제에 적용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알고 푼다면 시간도 절약할 수 있지만 정답률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일거라 생각하기에 『리딩 이노베이터 기본편』을 통해서 영문 독해를 연습해보면 좋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