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챌린지 100
우상권 지음 / 더로드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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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은 뭔가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기간이다. 가까운 예로 수능만 해도 100일 정도 남으면 시험 잘보라는 의미의 각종 재미난 선물이 인터넷에서 판매되기도 하고 아이도 태어난 지 100일을 기념하며 하다못해 단군 신화에 나오는 곰도 마늘과 쑥만 먹고 100일을 버텨서 인간이 되었다. 

또 어떤 일에 대한 소망을 담아 기원을 할때도 우리는 100일 기도를 드리기도 한다. 그런 상징적으로 큰 의미가 있는 100일을 '챌린지 100 프로그램'을 통해서 다시 보게 된 것이 바로 『나를 바꾸는 챌린지 100』이다.
나름의 공식도 소개되는데 일명 '씨알엠' 공식이라고 해서 'CR = M (CONTINUOUS REPETITION=MINE)'을 말하며 이를 우리말로 번역하면 '지속되는 반복은 결국 나의 것이 된다.'는 의미라고 한다. 

지속성, 꾸준함을 요구하는 문장으로 사실 우리가 어떤 새로운 습관을 내것으로 하거나 반대로 변화시키는 데에 최소한으로 걸리는 시간이 66일이라고 하는데 이 책은 챌린지 100 프로그램을 통해서 사람들이 많이 하던 작심삼일에서 벗어나 꾸준히 실천할 수 있게 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가 변하는 과정을 목도하게 함으로써 더욱 지속적인 반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면 되는지에 대해서는 책에 자세히 소개되는데 결코 어렵지 않은 내용들이라 좋았다. 무엇보다도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만큼 우리가 현재 자신의 상태를 직시하게 해준다는 점인데 일종의 자기 평가, 현 상태 평가를 통해 자칫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해준다.

내용 중간중간에 그 장의 핵심을 요약해서 박스처리해두고 있기 때문에 전체 내용을 읽고 그 이후에는 이 박스처리된 내용을 중점으로 읽어도 좋을것 같다.

저자의 주장에 의하면 챌린지 100 프로그램은 실패율이 가장 낮은 획기적인 습관 만들기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이젠 정말 2024년이 100여 일 정도 남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올 한 해 이루지 못했던 목표들을 2025년에 또 리스트에 올리기 보다는 남은 100일 동안의 실천을 통해서 워밍업을 해두면 어떨까? 분명 그런 목적을 위해서라도 이 책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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