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좋은 교재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어서 초급 정도라면 외국어도 충분히 혼자서 학습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그중에서도 일본어 교재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처음 진입 당시에 우리말과 어순이 같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시작하는 외국어이고 일본어만을 전문적으로 출간하는 출판사도 있을 정도이며 유명 외국어 학원에서도 주력으로 출간하는 외국어 분야이기도 하다. 국내 어학 관련 회사 중 시원스쿨의 경우 다양한 외국어를 많이 선보이고 있는데 그중 『일본어 말하기 루틴 만들기 66 Challenge』는 패턴과 회화 그리고 연습문제를 하나로 엮어서 일본어 말하기에 중점을 둔 교재로 만약 일본어 회화에 관심에 많은 분들이라면 추천할만한 교재일거라 생각한다. 흔히 우리의 습관을 바꾸는데 있어서 66일 동안의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말하는데 그래서인지 이 책도 66 Challenge를 주장하며 사람들로 하여금 일본어 말하기 루틴을 만들어야 한단다. 66일이란 새로운 행동이 습관으로 만들어지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서 66일 동안 지속하면 이후부터는 자동 반사적으로 행동한다고 하니 믿고 따라해보면 좋을것 같다. 교재는 Part 1, 2로 나뉘는데 Part 1의 경우에는 Day 1~33까지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나루고 있고 Part 2에서는 Day 34~66까지 다양한 상황 속에서 등장할만한 대화의 내용들을 롤플레잉 가능하도록 한 내용이다. 수준이 높아지는 셈이다. 이후 하루 정도의 분량에 담긴 학습 내용을 살펴보면 그날의 표현에 대한 소개, 그 표현을 담은 패턴, 다양한 상활 속에서 말하기 연습, 실생활에서의 회화 연습, 문제풀이로 이어지는데 총 4단계에 걸쳐서 하루에 총 4페이지에 걸친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서 결코 적지 않은 학습을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또 많다고 할 수 있는, 부담스러운 학습량은 아니기에 적절하다고 본다. 외국어 학습의 주된 목적이 저마다 다르겠지만 보통은 그나라 말을 자유자재로 한다거나 적어도 일상 회화만큼은 가능하기 위해서 일텐데 이 책은 아예 일본어 말하기를 중심으로 패턴과 회화 그리고 연습 문제에 이르기까지 습관화를 통해 자동화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차근차근 학습한다면 분명 효과를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