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입문 - 영어를 어렵게 만드는 6개의 악마 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오용준 지음 / 스윗디셈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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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잘하는 사람이 많아져도 여전히 영어가 어렵고 영어를 잘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게 현실이다. 영어회화만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있어서도 오죽하면 영포자란 말이 있을까 싶을 정도인데 그중에서도 영어 학습에서 문장 해석과 관련해서 학생들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바로 영어구문이다. 

문장이 길어지면서 영어구문이 등장하기 시작하면 어디서부터 끊어읽어야 하는지부터 몰라 헤매기 일쑤고 그러다보니 시간은 많이 걸리고 잘못하면 그 의미는 완전히 다른 의미로 결론이 날 수도 있어서 시간은 문제풀이 시간도 많이 길어지는게 사실이다. 


『영어구문 SIX DEVILS 식스데블즈 입문』는 바로 그런 어려움을 제거하고자 영어구문과 관련해서 '영어를 어렵게 만드는 6개의 악마'라는 표현을 써서 현재 입문과 기본 편을 선보이고 있는데 알고보니 무려 14년 전에 출간된 책이 올해 개정판으로 출간된 것이였다. 

입문편에서는 우리가 영어 문장을 제대로, 잘 해석하지 못하는 이유로 6개의 악마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문장수가 560이라 중학교 2학년에서 3학년까지, 성인 초/중급인 경우에 학습에 이용하라고 알려준다. 

책은 우리가 왜 문장 해석을 잘 못하고 어려워하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이것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좋다. 

또 시각적으로도 빨강, 파랑, 노랑의 3가지 색을 사용해서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 동시에 어떻게 보면 영어 구문 해석에서 가장 중요할지도 모를 끊어 읽기를 하는 방법을 통해 읽는 즉시 독해가 가능하도록 하는 직독직해의 방식을 추구한다. 

영어 구문 해석이 핵심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영어 문법에 매몰되지 않도록 구성하면서도 문장의 기본 구조부터 시작해서 영어 문법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는 점이 좋다. 문법 공부도 동시에 할 수 있는 책인 셈이다.

예시 문장을 통해서 먼저 어떻게 영어 구문을 끊어읽으면서 직독직해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이어서 학습자가 직접 해볼 수 있도록 문장을 제시하는데 이런 문장에 대해서도 바로 문법적 설명이 더해져서 보다 쉽게 끊어 읽기와 구문 이해가 가능하도록 해주기 때문에 문법적 이해와 문제 풀이를 동시에 해볼 수 있어서 좋고 책에 실린 영어 문장들은 모두 답안지에 우리말 해석이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독해가 맞는지도 잘 확인할 수 있는 책이라 영어 구문 학습서로는 상당히 괜찮은 책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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