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샐러드 - 오늘부터 샐러드로 가볍고 산뜻하게
박선영 지음 / 리스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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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를 적절히 먹어야 하는데 의외로 김치를 제외하고는 채소류를 잘 먹지 않는것 같기도 해서 자연스레 눈길이 가는 책이 바로 샐러드 레시피북이다. 특히나 레시피북에 나오는 샐러드들은 단순히 채소만 있는게 아니라 한 그릇 요리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함께 곁들여지는 재료들이 한 끼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게 하는 경우도 많아서 잘 찾아보면 유용한 레시피북들이 많다. 

이번에 만나 본 『오늘의 샐러드』 역시도 그런데 메인 요리 전에 먹는 전채요리용 샐러드도 있지만 그 자체로 한 끼 식사도 됨직한 레시피들이 많아서 쓰임새가 커 보인다. 


먼저 이 책에서 사용하는 계량과 레시피 기준이 소개되는데 모든 레시피는 2인분 기준으로 적혀 있고 1인분으로 줄일 경우와 4분으로 늘릴 경우에 재료와 소스와 양념의 양을 어떻게 조절하면 되는지도 알려주어 상당히 세심해 보인다. 

계량 단위 역시 양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계량 스푼이 없을 경우 집에 있는 밥 숟가락을 활용해서 계량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샐러드 만들기의 기초로서 샐러드에 사용할 채소와 과일을 고르고 손질하는 방법, 너무 채소만 있어서 영양이 걱정된다면 이를 보완할 목적으로 더하면 좋을 고기나 달걀 그리고 치즈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덧붙여 기본적인 드레싱과 신선하면서도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서 알아두면 좋을 노하우까지 잘 정리해 두었으니 이 부분도 꼭 참고하면 좋을것 같다.


본격적인 샐러드 만들기로 넘어가면 주요 재료에 따라 총 4가지 종류로 샐러드가 소개되는데 과일채소/곡물/해산물/육류 샐러드가 그것이다. 

각 샐러드 종류마다 가짓수도 대략 열 가지 내외라 제법 많은 종류의 샐러드 레시피가 있음을 알 수 있고 그만큼 다양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골라서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이다. 

각 샐러드는 기본 2인 기준으로 재료와 소스와 양념이 정리되어 있는데 재료들 역시 구하기 어렵지 않아서 좋고 아무래도 샐러드 레시피이다 보니 전체적인 조리 과정이 상당히 간단하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아침에 간단하게 먹고 갈 때나 브런치 메뉴로도 좋을것 같고 홈파티 등에서는 사이드 메뉴로 차려내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앞서 이야기 했듯이 다이어트를 하거나 많이 먹기 부담스러울 경우, 조금은 가볍게 그러나 너무 채소만 먹는건 좀 그렇다 싶을 때에는 해산물이나 육류 샐러드 레시피를 활용하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아 여러모로 쓰임새가 많은 레시피북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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