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승전, 테니스 - 좋아하는 마음에 실패란 없다 아잉(I+Ing) 시리즈
원리툰 지음 / 샘터사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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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못하는데 보는 건 좋아한다. 라파엘 나달, 로저 페더러 좋아한다. 페더러는 은퇴를 했고 나달은 부상과 수술 등으로 올해 복귀를 했고 그를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인 롤랑가로스에서 조기 탈락 후 은퇴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일단 현역으로 활동 중이다. 

확실히 예전 같지 않은 경기력을 보면서 그의 전성기를 함께 했던 팬으로서 안타깝기도 하고 가는 세월이 야속하기도 하다. 

그나마 4대천왕이라 불리던 선수 중에서는 아직까지 노박 조코비치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지만 최근 무릎 수술로 이전의 경기력이 올라오진 않은 상태다. 

전체적으로 남자 테니스계도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고 이미 20대 초중반의 선수들이 싱글 랭킹 상위에 자리하고 있는데 지난 주말 끝난 윔블던 대회에서는 스페인의 알카라스가 조코비치를 꺾고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테니스의 종주국인 영국에서 열리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한 잔디코트에서 열리는 대회이자 유독 복장 규정이 강한, 그래서 어떻게 보면 전통이 유지되고 선수들로 하여금 더 큰 명예를 느끼게 하는 대회를 국내에서도 중계하여 재밌게 보았는데 이번에 만나 본 『기승전, 테니스』는 표지가 윔블던을 떠올리게 해서 테니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더욱 기대할만한 책이다. 

생활 체육이라고 해야 할지, 취미 생활이라고 해야 할지, 이 책의 저자는 열혈 테니스인으로 자신의 테니스 라이프를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는데 아잉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이기도 한 에세이다.

테니스에 관심있는 사람들,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저자인 원리툰은 그 방법을 자세히 알려준다. 필수로 갖춰야 할 준비물을 물론 입문에 필요한 정보와 테니스 관련 용어까지 친절하다. 


이후 본격적인 테니스 라이프로 넘어가면 실제 테니스 플레이에 필요한 기술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테니스를 시작할 때 반드시 할 수 밖에 없는 서브에 대한 이야기를 필두로 포핸드와 백핸드, 스플릿 스텝과 발리, 스매시까지, 모든 운동이 그렇지만 어느 한 부분이 강점이 될 수는 있지만 부족할 경우 실력 향상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쉽진 않겠지만 전체적으로 제대로 그 기술을 익혀야 한다는 점에서 개선점도 잘 담아내고 있어서 좋다. 

또 중간중간 실제 테니스 대회에 대한 이야기나 유명 플레이어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는데 메이저 대회 직관기는 역시나 흥미롭고 테니스 관련해서 알아두면 좋은 용어라든가 저자의 취향이 반영된 선수 이야기나 테니스 관련 에피소드 또한 재미있는 요소이다.

확실히 테니스에 대해 좀 아는 사람이라면 스토리가 훨씬 더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분들이라도 테니스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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