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의 정석 - 당신의 후반부 인생을 지탱해 줄 4개의 기둥
문진수 지음 / 한겨레출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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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마음편히 은퇴를 선언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상당한 자산가가 아니고서야 보통 사람은 은퇴는 엄두도 되지 못하고 실제로 기대수명의 증가와 함께 노인층의 빈곤 문제 역시 사회 문제화되고 있다. 

지금의 중장년층은 더욱 심각한데 자녀들에겐 교육비(양육비 등)가 쓰이고 부모님을 부양하는데 드는 비용 때문에 정작 자신들의 은퇴 설계는 생각조차 하기 힘들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와중에도 파이어족도 등장하는 걸 보면 쉽진 않겠지만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은퇴 이후, 노년기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은퇴 설계(대비)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그러니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은퇴의 정석』과 같은 노후 대비를 다룬 책을 읽고 구체적인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100세 시대를 넘어 150세 시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요즘 준비되지 않은 노후는 재앙이나 마찬가지다. 『은퇴의 정석』의 저자인 문진수 원장은 이 책을 통해 노후 대비에 있어서 단순히 돈만이 아닌 총 4가지의 분야에서 은퇴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바로 돈, 놀이, 건강, 관계이다. 단순히 돈이 많으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책에서는 노후 자금도 중요하지만 그 외에 슬기로운 노후 생활을 위한 대비책으로써 나머지 3가지도 함께 챙겨야 한다고 말하고 있고 이 모든 이야기를 함에 있어서 다양한 사회 지표, 국내는 물론 해외 자료까지 포함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4가지는 어느 한 부분을 더 중요시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인생의 후반기를 지탱하는 4개의 기둥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그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구체적으로 어떤 대비가 이뤄져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도 자세히 들려준다.

책을 보면서 누군가는 그래도 잘하고 있구나 싶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이미 늦은건가 싶은 마음도 들 것이며, 은퇴 설계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겐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물론 이 책이 모든 사람들에게 맞춤형 은퇴 설계 대비책 내지는 노하우를 소개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너무 막막한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적어도 무엇을 고려해야 하고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 정도는 할 수 있을 것이기에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경제전략이라든가 다른 3개의 기둥에 대한 대비책을 적극적으로 생각해둬야 미래 자신의 삶이 행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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