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5
폴 매케나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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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그 방법을 알게 되면 같이 좀 압시다'라고 말하고 싶어질, 그래서 그 방법 찾았냐고 묻고 싶어질 제목의 책이 바로 『영원히 날씬할 방법을 찾고 있어』이다. 흔히 날씬해진다고 하면 다이어트를 떠올리게 되고 아마 정확히 모르긴 해도 다이어트는 보통 여자들의 평생의 숙제 같은 일일 것이다. 

실제로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그렇게 뚱뚱하지도 않거니와 오히려 건강한 체중과 비교하면 미만일수도 있을텐데 우리는 평생을 다이어트를 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로 인한 부작용도 무시 못하지만 나 역시도 지금보다 날씬할 수 있다면 더 살을 빼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이니 이 책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세기의 책들 20선 중 천년의 지혜 시리즈 다섯 번째 도서이기도 한 이 책은 가장 처음 출간된 때가 무려 2005년이라고 한다.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상당히 많은 판매고를 올린 것만 봐도 단순히 나의 관심만 끈게 아님을 반증하는데 놀라운 것은 이 책은 다이어트, 즉 보다 쉽게는 체중 감량을 위한 방법으로서 우리가 보통 생각하게 되고 가장 많이 언급되고 가장 중요하다고 요구받는 식단 관리, 운동, 특정한 규칙을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쯤되면 이 책 수상하다. 당연하게,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방법들이 없이도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니 정말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다.


하지만 이 책은 그렇다고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흥미롭게도 NLP(신경 언어 프로그래밍) 권위자라고 하는데 보통 우리가 체중 감량을 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먹으면 안되는 것들, 해야 할 행동들에 대한 내용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하고 있는 점만 봐도 NLP 권위자라는 저자의 특수한 이력이 눈길을 끌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실제로 책에는 kg 기준으로 수십, 또는 100단위가 넘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보여주고 저자가 제시한 프로그램에서 굶지 않고도 충분히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다는 점을 보여주는데 정말 이런 방법이 가능한가 싶은 생각으로 펼쳐본 책은 가능하겠다는 생각의 변화였다.

강압적으로 하지 말 것, 해야 할 것을 정해놓으면 사람이 더 하고 싶고 하기 싫은 게 사실이다. 다이어트 한다고 하면 괜히 안 먹는 음식까지 먹고 싶고 맛있어 보이는 이유처럼 말이다. 

저자는 오히려 이런 강압적인 방법보다는 근본적으로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이고 체중 증가로 이어지고 체중 감량을 방해하는 자꾸만 싶어지는 행위의 중독을 끊어내는방법에 주목함으로써 이 두 가지 태핑 기법을 활용해 결국에는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책에 담긴 내용들이 확실히 신선한 접근 방법인것 같으면서도 어떻게 보면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인것 같아 이대로만 한다면 체중 감량에 성공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만약 요요 현상을 점차 줄여가면서도 책의 제목처럼 영원히 날씬할 수 있는 방법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태핑 기법을 배워보면 좋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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