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 - 살아남는 동네 카페는 무엇이 다를까?
전기홍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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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이 쉽지 않다는 것을 요즘 들려오는 뉴스만 봐도 알 수 있다. 진상손님도 있고 매출 문제도 있고 각종 문제들로 인해서 예전처럼 쉽게 도전하기 어려울 것이다. 먹는 장사는 남는 장사도 옛말인 것이 철저한 준비를 해도 성공하기 쉽지 않고 초기 창업이나 개업 비용도 높은 물가 탓에 만만치 않아 자칫 실패하면 매몰비용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한번쯤 프랜차이즈 카페는 아니더라도 자그마한 카페라도 하나 차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볼지도 모르지만 이 또한 섣불리 도전했다가는 망하기 딱 좋다.

이미 카페 시장이 포화 상태라 더욱 쉽지 않은데 사실 내가 사는 동네만 봐도 버스 정류장 2개 정도의 거리에 10개 가량의 카페가 있었는데 최근 2년 이내에 2개나 없어졌다. 그것도 프랜차이즈 카페가 2곳이나. 뭐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만큼 쉽지 않은 것도 카페 창업과 운영이다. 


그럼에도 카페 운영을 해보고 싶다는 사람들은 돈이 좀 들더라도 제대로된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란 생각이 들고 『전기홍의 카페 운영 X파일』은 19년 차 카페 창업 컨설턴트가 이미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는 치열한 카페 시장에서 살아남는 법을 알려주고 있기에 카페 운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현실을 직시하는 차원에서라도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막연하게 동네에 카페 차려볼까 하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동네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카페가 될 수 있는지, 그런 카페는 소위 망하는 카페와 무엇이 다른지를 알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책은 전반적인 내용이 컨설팅 자료 그 자체라 상당히 의미있다. 카페 운영에 특화된 책이긴 하지만 몇몇 부분에서는 식음료 가게를 차려볼까 싶은 분들이라면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카페 창업을 위한 마인드부터 시작해 실질적인 필요 자금, 상권 분석, 인테리어, 마케팅, 기타 행정적이고 세무적인 정보와 실질적인 카페 운영 가이드에 이르기까지 시작전부터 실제 운영에 있어서 꼭 챙겨야 할 부분을 잘 담고 있는 책이니 막연하게 생각해보고 있는 분들이라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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