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 - 5년 뒤 나를 바꾸는 퓨처 셀프의 비밀
할 허시필드 지음, 정윤미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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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과거로 돌아가는 시간여행, 타임슬립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이유는 현재가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불가능에 가까운 일임에도 불구하고(미래의 먼 어느 순간에 이게 가능해질 정도로 기술이 발달할 수도 있으니) 그걸 꿈꾸는 건 분명 과거로 돌아가 후회스러운 순간들, 내지는 결정들을 바꿔서 종국에는 미래를 바꾸고 싶은 마음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진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현재에는 그걸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보다 미래를 생각하면 현재는 분명 자신이 그토록 돌아가길 원하는, 그래서 바꿀 수 있는 과거의 한 순간인데도 불구하고.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우리는 미래에 대한 확신보다는 불안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미래의 나 자신을 생각해보고 그 미래 자아와 현재의 자아(나) 사이의 심리적 거리를 좁혀서 미래를 충분히 내가 바라는대로 바꿀 수 있다면 현재로선 불가능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을 공상에 가까운 상상을 할 것이 아니라 충분히 높은 가능성의 미래에 주목해야 되지 않을까?

『미래의 나를 만난 후 오늘이 달라졌다』에서는 '퓨처 셀프'의 비밀을 파헤치고 있다. 특히나 아득히 먼 미래의 내가 아니라 5년 뒤의 나를 바꿀 수 있는 퓨처 셀프에 대한 비밀을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할 허시필드는 '미래 자아(future self)' 연구의 선구자로 미래의 나를 나로 여겨서 인간이 합리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그가 이 책을 통해 주장하고자 하는 바는 미래와 현재의 자신을 동일하면 할수록 삶의 행복도까지 높아진다는 것인데 생각해보면 우리는 어떤 삶을 바라지만 그런 삶을 위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경향이 많다. 

미래에 경제적으로 여유롭게 살고 싶다면, 가깝게는 날씨해지고 싶다거나 하는 등의 바람이 있다면 그걸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하고 행동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서 바라기만 한다는 것이다. 

책에서는 자신이 그토록 바라는 것들을 위해 우리로 하여금 어떤 결정, 행동적 실천법이 필요한지를 자세히 알려주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긴 내용들에 대해 '요점 정리'로 핵심만 잘 정리해두고도 있기 때문에 책 내용을 다 읽어 본 이후 이 요점 정리 부분을 다시 읽으며 핵심을 되짚으며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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