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든 세계지도로 세계여행 계획하기 - 전세계 여행/문화, 역사이야기를 담은 세계지도, 2024-2025 개정2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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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만한 여행지도 제작사인 타블라라사, 에이든에서 세계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세계지도 편을 선보였다. 표지부터 뭔가 요즘 벚꽃 분위기와도 참 잘 어울리는 마치 솜사탕 같은 구름 뒤로 펼쳐지는 다양한 장치들이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게 만든다. 

워낙에 에이든 여행지도는 퀄리티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박스형 케이스로 제작되어 보관도 용이하고 마치 한 권의 하드커버 책처럼 책장에 꽂아서 보관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박스를 열어보면 2개의 A1 사이즈 지도와 트래블 노트 맵북, 빨간 깃발 스티커가 담겨져 있다. 압권은 단연코 지도이다. 펼쳤을 때 전체 크기가 무려 A1 사이즈로 접으면 대략 A5 정도 크기가 되는데 지도가 접혀 있으면 나중에 찢어지거나 너무 구겨지는거 아닌가 싶을수도 있지만 에이든 여행지도는 돌가루로 만들어진 고가의 수입 종이로 제작되어 물에 전혀 젖지 않고 접힌 부분이 해지지 않는다고 한다. 


A1 지도는 세계 여행지도와 세계 역사지도로 2장인데 에이든 세계 여행지도의 경우에는 세계 각국 여행지의 역사와 문화 등의 자세한 정보가 담겨져 있고 세계각지에서 발생한 세계사적으로도 중요한 사건들이 표기되어 있다. 국가 표기는 물론 국가 내 지역적 범위에 이르기까지 디테일하게 표기되어 있어서 어떻게 이렇게 자세하게 만들었을까 싶어질 정도이다.

두 번째 A1지도인 에이든 세계 역사지도는 무려 170여 개에 달하는 국가들의 역사를 한 장의 지도에 담고 있는데 해당 국가로 여행을 가기 전 이 지도를 통해 먼저 그 나라에 대해 알 수 있고 또 읽어보고 관심이 있다면 실제 여행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다. 


이외에도 맵북은 넓은 여행지를 구역별로 나눠서 책자처럼 휴대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에이든 여행지도를 접어서 사용해도 되겠지만 어떤 특정 지역을 집중적으로 보고자 한다면 이 맵북을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여기에 트래블 노트는 일종의 여행 계획노트라고 할 수 있겠다. 대륙별로 나눠져 있어서 먼저 어디로 여행을 갈지를 정했다면 여행해보면 좋을 지역(도시), 가서 해야 할 것들, 어디에서 머물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쇼핑할 지 등을 미리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함께 동봉된 빨간 깃발 스티커는 여행을 가볼 곳 내지는 다녀온 곳을 지도 위에 표기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큰 지도를 펼쳐놓고 여행갈 곳에 깃발 스티커를 붙이거나 여행 다녀온 곳에 깃발 스티커를 붙이거나 어느 쪽이든 신나고 즐거운 일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디테일한 부분에서 참 많이 신경 쓴 제품이란 생각이 든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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