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스페이스 실록 - 너의 뇌에 별을 넣어줄게 파랑새 영어덜트 4
곽재식 지음, 김듀오 그림 / 파랑새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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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만 해도 곽재식 작가님의 책을 여러 권 읽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다작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내용을 살펴보면 정말 다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시는 것도 많고 어쩌면 그 이상으로 관심 분야가 넓은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든다. 

그리고 이번에 만나 본 『슈퍼 스페이스 실록』은 우리나라의 과학사 분야에서도 우주 과학과 관련해서 그 내용이 현대가 아닌 과거부터 있어왔음을 보여주는데 무려 50가지의 우주 지식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우주 과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흥미로운 책일 것이다.


특히나 이런 우주 지식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 조선왕조실록이나 삼국유사, 고려사절요 같은 옛 문헌에서 그 내용을 찾았고 이외에도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들 속에서도 내용을 정리해 다양한 루트 속 우리나라의 전통 우주 과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지금에서야 다양한 과학 기술, 항공우주산업의 발달 등으로 인해 탐사라든가 제대로된 측정이 가능해지고 있는데 과연 삼국시대, 통일신라 시대에는 이런 일들이 어떻게 가능했을까 싶은 생각을 해보면 50가지의 우주 지식을 통해서 그런 내용까지 알 수 있기에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던것 같다. 

우주에 관한 이야기로 가장 기본이 되는 하늘, 별, 태양, 달에 대해 과연 우리는 어떤 점을 발견하고 기록했을까하는 궁금증을 해결하고 8개의 행성과 관련해서 어떤 왕과 어떤 시대가 연결되어 있는지도 흥미롭게 만나볼 수 있다. 


전설이나 민담 등을 보면 유독 탄생 신화와 관련한 이야기가 많은데 재미를 넘어 과연 그런 이야기가 가능한 일인가를 생각해보며 접근하는 묘미가 있는 책이기도 하다. 

또 우리가 육안으로 볼 수 있고 내지는 그래도 여러 탐사 등을 통해 많은 정보가 알려졌다고 하는 8개의 행성 너머의 더 먼 곳과 관련한 이야기라든가, 블랙홀과 초신성과 관련한 부분이 과연 과거 K실록에서 언급이 될 수 있는 이야기인가 싶지만 이런 것들 역시 언급된 걸 보면 작가님이 자료 조사에 상당히 공을 들였겠다 싶은 생각도 든다. 

끝으로 우주 지식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우주로 항햐는 사람들의 관심 더 나아가 개척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는 지금 우리가 가장 궁금해 할지도 모를 내용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여 과연 우주 여행, 우주 탐상의 향방이라든가 현재의 기술 진화의 정도 등을 만나볼 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K실록을 통해 담아낸 우리 나라의 우주 지식이라고는 하지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나아가는 우주 관련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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