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의 기술 - 바로 행동에 옮기는
후지요시 다쓰조 지음, 서희경 옮김 / 소보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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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즈음 읽어보기에 딱 좋을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 제목의 『실천의 기술』. 그렇다. 실천에도 이제는 기술이다. 그냥 일단 시작하면 될수도 있지만 매번 생각만 하고 있는 사람들, 실천을 하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 다양한 이유로 성장의 기회를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평범한 사람과 비범한 사람의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는데 무엇보다도 이 책은 그림을 활용해서 내용을 시각적으로 잘 전달하고 있어서 좋다.

 

이런 내용이 자칫 글로만 쓰여져 있으면 지루할 수도 있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도 있는데 이 책은 글도 있지만 그림이 지면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되, 그림 자체도 대략적으로 그려진 것이 아니라 내용을 표현하고 있는 경우라 더욱 좋다.

 

책이 주장하는 바는 비교적 간단하다. ‘지금 결단하고, 즉시 실행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보고 있는 나는 무엇이 문제일까? 결단력? 실행력? 어떻게 보면 둘 다일 수도 있다. 결단을 쉽게 내리지도 못하고(이건 생각이 지나치게 많고 고민의 시간도 많다) 실행은 주춤한다. 그러니 10초의 결단을 주장하는 이 책의 내용이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다. 

 


총 10개의 Chapter를 통해서 바로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의 기술에 대해 상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는 우리가 왜 바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나오는데 10개의 이유를 보고 있으면 상당 부분이 나에게 해당된다. 그렇다면 실제로 실천으로 옮기는 실천가들은 어떤가에 대한 비교 분석이 뒤이어 나오는데 확실히 비실천가와는 다른 사고와 행동을 보인다.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러니 Chapter 2의 사고와 행동을 버리고 Chapter 3의 사고와 행동으로의 변화를 꾀해야 하는 것이다. 책은 친절하게도 이렇게 원인을 분석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다음, 실질적인 실천 훈령으로 이어지는데 만약 생각이 너무 많아서 정작 실천으로 이어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나 유용할 책이 될 것이다. 

 

여러 방면에서 이 책은 우리로 하여금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심리적인 요인을 제거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하고 또 주변의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도 부수적으로 알려준다. 여러 책에서 조금씩 보았음직한 내용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 책은 그 내용들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를 해두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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