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에게 AI의 미래를 묻다

AI에게 AI의 미래를 묻다
인공 지음 / 메이트북스 / 2023년 7월

인공지능의 발달은 창조해낸 인간을 위협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정도로 놀라운 발전을 이루고 있다. 거의 모든 영역에서 인간에 못지 않는, 어떤 부분에서는 인간보다 나은 면모를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당연히 인간만이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던 예술과 같은 창작 분야에서 조차 AI는 눈부신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일상생활 곳곳에서 우리가 인식하든 하지 못하든 AI 기술은 우리의 삶에 밀접한 관련성을 맺고 있는데 단순한 대화를 넘어 인간의 삶 전반에서 지대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AI의 미래는 과연 어떨까?

이런 궁금증을 한번쯤 생각해봤을 사람들에게 『AI에게 AI의 미래를 묻다』를 통해서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고 있다. 비교적 간결한 목차이지만 핵심적인 내용을 담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데 얼핏 비슷비슷하게 느껴지는 개념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명확하게 구분 지을 수 있도록 해주는 개념 이해 부분은 최근 챗GPT의 등장으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개념적 정의를 확실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에 이를 투자에 활용하는 방법이라든가 분명 더욱 더 발전할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비를 하고 이런 기술들을 습득하고 이용할 것인가와 같은 부분도 눈여겨 볼만하다. 

과거에는 지식과 정보에 더욱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그래서 고급 정보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파워가 생겼다면 이제는 날로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이를 얼마나 잘 활용하고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얼마나 구체적이면서도 확실하고 또 많이 알아내는지에 따라 파워가 달라질 것이다. 

인간이 AI를 지배하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서로 공생할 수 있는 차원에서 서로를 잘 이해하는 방안으로 나아가야 할 시대가 도래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면 교감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AI에게 적용하기에 낯설게 느껴지는 점도 없진 않지만 이 책을 통해서 공감과 공생을 통해 인류의 미래가 더욱 나은 방향으로 진화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기회가 될 책이 될 것이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