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cm+me 일 센티 플러스 미 - 매일 더 나은 1cm의 나를 찾는 크리에이티브한 여정 1cm 시리즈
김은주 지음, 양현정 그림 / 허밍버드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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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m」 시리즈를 읽어 본 독자로서 이번에 김은주 작가님의 신작이자 시리즈의 한 권이기도 하면서 그동안의 시리즈가 한데 모인것 같은 『1cm+』 풀 확장판인 『1cm+me(일 센티 플러스 미)』의 출간이 반가울 것이다. 전반적으로 책의 느낌은 이전의 시리즈들처럼 파스텔톤의 색상이 주는 부드러움이 좋다. 은은한 보라색이 마치 노을이 지고 완전한 어둠이 내리기 전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라 그런지 마치 그 시간 속에서 책을 읽고 있는것 같아 더욱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기도 했다.

 

 

확장판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책에는 새로운 글도 있지만 이전의 「1cm」 시리즈에서 언급된 이야기도 수록되어 있다. 그런 이야기들은 소제목 위에 작게 표시가 되어 있는데 시리즈를 읽어 본 사람으로서 다시 이 책에서 그 글들을 만나니 반갑기도 했고 시리즈 전체를 한번 더 읽어보고 싶어지는 마음도 들었던게 사실이다.

 

작품 속 글들은 마음을 토닥여 힘을 실어준다. 마치 따뜻한 위로를 건내는 듯한, 그리고 때로는 조금은 단호한 어조로 인생의 조언을 건내는 것 같은 이야기들이라 마냥 감성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이 좋다. 

 

아마도 이런 글이기에 국내외의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나라와 다양한 문화권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고 이런 힘이 밀리언셀러가 될 수 있게 한 것이 아닐까 싶다.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조언과도 같은 이야기들은 특유의 간결하지만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그림과 함께 참 잘 어울린다. 「1cm」 시리즈는 글도 그림도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마력이 있다. 책의 어디를 펼쳐도 공감할 수 있고 위로받을 수 있고 때로는 힘을 받을 있는 글들이라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1cm+me(일 센티 플러스 미)』는 「1cm」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사랑을 받았던 『1cm+』37가지의 이야기가 새로움을 더했고 역시나 일러스트까지 새로 그려져 신선하게 느껴짐과 동시에 이전의 감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김은주 작가님의 글과 양현정 작가님의 그림이 만나 더 멋진 책으로 탄생한 이번 시리즈는 자신은 물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기에도 딱인 책이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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