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있어 - 은모든 짧은 소설집
은모든 지음 / 열린책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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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것이 없는 세사이 가능할까?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세상이겠지만 정말 그런 세상이 있을거란 생각은 하지 않는다. 인간에게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본능과도 같은 다양한 것들을 향한 욕구와 욕망이 그 이유일거란 생각도 해보게 된다. 

 

그렇다면 비록 소설이나마 17편의 짧은 소설을 통해서 은모든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 평온함이 가득찬 세상을 향한 이야기는 어떨지 더욱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흥미로운 점은 17편의 이야기가 다시 총 4부로 나눠져 있다는 것이다. 작품들을 보면 일상 속 작은 일들 속에서 우리가 충분히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인데 어떤 특별한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자지간의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도 있다. 

 

또 한편으로는 심리상담가를 찾아 온 기묘한 여인의 기괴하다 싶은 이야기도 나오는데 뭔가 타임슬립인가 싶은 생각도 들면서 과거에서 온 듯한 그녀가 말하는 문의 정체가 무엇일까 싶어지기도 하고 일종의 특수요원을 뽑는 일과 관련한 이야기도 한편으로는 인간미를 느끼게 하는 대목이 흥미롭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 속에서 필연적으로 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감정이 오갈 수 밖에 없는데 작품을 보고 있으면 판타지한 분위기도 있지만 상처받는 것도 인간 관계지만 위로받거나 힘을 얻고 위로 받는 것도 인간관계라는 생각을 배보게 된다. 

 

 

짧은 이야기 속에 신비스러움도 있고 감동도 있고 유쾌함도 있다. 17편의 작품들에 이런 감상 포인트들을 모두 담아내기도 쉽지 않을텐데 그걸 해낸 작가님도 한편으로는 대단하다 싶은 생각이 들고 기회가 닿는다면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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